2010, 메타서비스는 무얼 먹고 살것인가?

맛보기 2009.11.23 00:23
주말동안 꼬박이 앉아 숙제를 하다가 더이상은 머리가 움직이질 않아 오늘은 이쯤에서 멈추기로 했다. 습관처럼 사이버공간 마실을 나섰는데 트위터에는 하루종일 아이폰 예약판매 이야기로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는다. 블로그코리아는 조용하고, 주인장의 포스트가 뜸해지면서부터 이 블로그 또한 조용하다.

요즘들어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들로 머리 속이 엉킨 실타래처럼 항상 버걱거리고 서걱거린다. 나이와 재주에 걸맞지 않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이 많아 늘 이런 저런 일들을 저지르는 편인데, 정리되는 것은 없는 듯하여 마음 한 편은 추를 달아놓은 것마냥 무겁기만 하다.

그나저나, 내년 한해 메타 블로그 서비스는 무얼 먹고 살아야 하나... 좀처럼 답이 보이지 않으나 피할 수 없는 질문. 벌써 몇달째 내 안에서 정리되지 못하고 서성이는 화두이다. 이제, 회사를 설립한지 3년차. 오마이뉴스로부터 인수해서 재오픈한 블로그코리아는 코리안클릭 선정 2009년 상반기 히트사이트로 선정될 정도의, 딱 그만큼의 성과는 거두었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성과가 있었다는 정도로는 희망을 갖기엔 너무 부족하다. 

최근 1, 2년 사이 포탈에서 블로그섹션을 강화하면서 메타 블로그는 조금 과장하자면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블로거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메타 서비스의 매력은 '트래픽'이라는 점에서, 다음뷰에 다음, 티스토리 뿐아니라 네이버등 블로그 툴에 관계없이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네이트가 블로그독 서비스를 시작해서 유사 메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같은 메타 서비스들의 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에서 어떻게 포탈의 트래픽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포탈 중심의 인터넷 환경을 개탄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메타 블로그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지, 환경과 운명을 탓한다고 좋을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서비스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팍팍 진행할 만한 리소스가 부족함을 안타까워 하면서 발을 굴러 보는 일도 이제 힘이 든다. 메타 서비스, 앞으로 어떻게 발전을 시켜야 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아니, 그런 다소 방대해보이는 주제 말고, 당장 블로그코리아는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할까 말이다. 

완결되고 정리된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생각의 갈피를 잡아가고 있다. 
우선, 메타 블로그 서비스의 정체성과 의미에 대한 재정립이다. 처음부터 나는 블로그와 블로그의 느슨한 커뮤니티로의 메타 블로그가 전통 미디어 환경의 해체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미디어 (저널리즘 +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기능을 맡게될 것이라고 믿었고 아직도 그 믿음은 변함이 없다. 다만, 이제까지 '미디어'라는 단어의 규정 속에는 지나치게 전통 미디어 시대의 '미디어'의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었던 것 같다. 매스 미디어 시대처럼 강력하고 집중적인 미디어의 시대는 이미 끝이 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사실 알고 있었던 것을 재차 확인한 것은 김익현님의 글 '새롭게 번역한 Writing Space 역자서문'을 읽으면서였다)

강력하고 집중적인 '미디어' 구조에서는 트래픽이나 이슈의 쏠림과 몰림이 보다 중요하지만, 분산화되고 관계중심적인 소셜 미디어 구조에서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 메타 블로그에 쏟아지는 것은 개개인의 블로그에 담긴 컨텐츠이지만, 정작 메타 블로그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글을 작성한 '사람들'이라는 것. 우리는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사람과 관계를 소비하는 것이 아닐런지...

무엇이든 2010년에는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방향을 생각해봐야할 것같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보다는 재밌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조심스레..기원해본다. 갑자기 새해를 맞는 소감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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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9.11.23 00:32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메타의 갈길에 대해 많이 궁금한 사람입니다.
    블코가 어떤 길을 찾아갈지 기대가 큽니다.

    언제 누님 한번 찾아뵈어야 하는데.. 연말이라 가뜩이나 무거운 몸이 더 묵직합니다. -_-;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23 10:43 신고 수정/삭제

      항상 든든한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부담을 갖지는 마시구요... 그러나 올해 안에 뵙도록 하지요^^

  • Favicon of http://khn97.tistory.com/ BlogIcon 화니 2009.11.23 02:08 ADDR 수정/삭제 답글

    메타서비스의 경우...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미디어 자체의 파이가 늘어날 때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라고 생각됩니다. 국내에서의 영향력이 늘어날수록 그 파이는 커지게 되겠죠. ^^

    잘 아시다시피 소셜미디어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블로그가 컨텐츠 생성의 정점에 서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소셜미디어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정말 조금만 인내하시고 기다려보시면 분명 희망의 빛이 보일거라고 생각됩니다. ^^ 홧팅하세요.

    추. 트위터 땜시 무의식적으로 글자수를 생각하는 생각하게 됩니다. 트위터와 블로그는 상호보완 관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트위터 사용자수는 확대될거라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23 10:44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블로깅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늘면 메타 서비스도 길이 보일까요? ^^ 아무래도 인구가 증가하면 모든 타운이 번화해지겠죠! ^^

  • Favicon of http://realfactory.net BlogIcon 이승환 2009.11.23 19:27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즘 댓글이 없다길래...

  • 2009.11.30 06:48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30 10:34 신고 수정/삭제

      음.. 정말 많은 걸 생각케하는 말씀이시네요. 제가 고민하던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 같구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덧붙여, 제가 멋쟁이신사님의 연재글을 무척 기다리며 읽는 독자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ammie.tistory.com BlogIcon 강경은(Sammie) 2009.11.30 14:17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것이 서울시 메타블로그에만 국한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컨텐츠들을 모으는 것만이 아니라 수집된 컨텐츠들의 질을 꾸준히 관리하고, 컨텐츠 생산자들 사이에 일종의 관계 - 그것이 경쟁 관계든 상생 관계든 - 가 생겨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메타블로그에 모인 컨텐츠들이 오프라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어떤 정보 활용 체계가 마련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별 내용 없지만 :) 트랙백 공유합니다.

블로그코리아가 6주년을 맞았습니다

맛보기 2009.10.31 13:49

10월31일. 시월의 마지막날에 할로윈이 생각나시나요? 혹은 '지금도 기억하고 잊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로 시작되는 노래가 생각나시나요? 블로그코리아에선 시월의 마지막날을 블코 생일로 삼았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블로그코리아는 2년반전에 설립된 미디어유가 입양(?)한 사이트입니다. 그러다보니 블코의 탄생이 2003년 10월이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실제 오픈한 날을 알수가 없죠. 블로그코리아를 개발한 분께도 물어본 적이 있었지만, 기억을 못하고 계시더라구요. -_- 어쨌든 그래서 임의로 정한 날이 시월 마지막날입니다.

10월 31일이 주말이어서 어제 조촐하게 사내에서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원래 성격이 거창하게 잔치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이 파뤼를 준비한 얌용님이 배너도 만들고 이것저것 준비를 했네요. 사진으로 보니 꽈악 차는 군요^^.

풍선도 띄워보고


꼬깔모자도 써보니 파티하는 맛이 납니다.

모두들 작은 선물 하나씩 가져와서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뽑기로 나눠가졌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 서로에게 "화이팅!"하고 외쳐줄 수 있는 마음이 고마운 저녁이었습니다.

블코는 6년을 맞았지만 미디어유는 이제 3년차입니다. 가도가도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참 많은 어려움을 넘기고, 건넜다는게 보이네요.

어제도 한 얘기지만, 어려운길, 힘든길 함께 가는 미디어유 식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탁트인 평원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블로그코리아를 성원해주시는 모든 블로거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통 미디어가 영향력을 잃어가는 달라진 세상에서, 블로거들이 세상을 맑게하고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도록 늘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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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realfactory.net BlogIcon 이승환 2009.10.31 13:52 ADDR 수정/삭제 답글

    뒷 이야기가 없군요-_-;

  • 장길수 2009.10.31 15:01 ADDR 수정/삭제 답글

    6주년 축하드려요,항상 당당하게 앞길을 헤쳐가는 모습 부러워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0.31 18:32 신고 수정/삭제

      하.하.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당하게..라기보다는 다른 길이 없으므로.. 쭈욱 가는거죠 뭐

  •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 2009.10.31 16:32 ADDR 수정/삭제 답글

    축하드립니다..^^; 벌써 6주년이라니요..
    10주년, 20주년...항상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9.10.31 23:23 ADDR 수정/삭제 답글

    6주년 축하드립니다. ^^

    제가 최근 생업으로 인해 블로깅도 줄고, 메타는 거의 안 보는 편이라서, 미디어U나 블코의 요즘 지향점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누님 한번 뵙고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1 10:11 신고 수정/삭제

      사업적으로 보면 여전히 쉽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진다는 것이 위안이랄까요? 한번 뵐때가 된듯도 싶네요. 연락 한번 드릴께요.

  • Favicon of http://khn97.tistory.com/ BlogIcon 화니 2009.11.01 01:11 ADDR 수정/삭제 답글

    블코의 6주년 축하드립니다. 우연히 rss를 살펴보다 발견했네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블코가 되세요~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1 10:12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는군요^^

  • Favicon of http://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11.01 01:21 ADDR 수정/삭제 답글

    불코의 생일이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된 발전이 블코에 있기를....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1 10:12 신고 수정/삭제

      세담님, 감사 드리구요. 늘 블코를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11.01 12:05 ADDR 수정/삭제 답글

    ㅊㅋ 드립니다~
    전 블코를 만난지 채 1년이 안된것 같지만..
    6년이라니 대단하세요^^
    기업가운데 7년을 넘기는 기업이 신생기업의 10%가 채 안된다고 합니다.
    이제 1년만 더 활동활발히 하시면..막강회사로 거듭나실거라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1 20:05 신고 수정/삭제

      이렇게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블코를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mycogito 2009.11.01 23:10 ADDR 수정/삭제 답글

    축하드립니다. 점점 더 번성하길 기원합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2 11:21 신고 수정/삭제

      감사! 감사요! ^^ 항상 축하할 일이 있을때마다 댓글을 남겨주시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 Favicon of http://zombi.co.kr BlogIcon 좀비 2009.11.01 23:14 ADDR 수정/삭제 답글

    냐하.. 좋은 날이었군요. ^^
    축하드립니다.
    지나온 시간만큼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지셨네요.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꽉 자리를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2 11:22 신고 수정/삭제

      좀비님!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블로거들과 함께 할수 있기를...

  • Favicon of http://leejiho.textcube.com BlogIcon 이지호 2009.11.03 01:45 ADDR 수정/삭제 답글

    많이 축하드립니다. 벌써 블코가 6년이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블코를 미디어유같은 좋은 회사가 입양한 것은
    참 여러모로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미디어유와 블코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4 12:01 신고 수정/삭제

      와~! 그런 찬사를!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sis.pe.kr BlogIcon 엔시스 2009.11.03 10:08 ADDR 수정/삭제 답글

    대표님 축하드립니다..늘 6년 16년 26년 이어갈수 있는 기업이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marketholic.net BlogIcon Maxmedic 2009.11.04 16:40 ADDR 수정/삭제 답글

    얌용님이 미투로 생중계를 하셨던ㅋ 블고의 6주년 미더유의 3년차를 축하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5 14:52 신고 수정/삭제

      ㅎㅎ 감사드립니다. 미투 생중계가 되었군요^^

  • Favicon of http://carlospr.pe.kr BlogIcon carlos 2009.11.05 08:49 ADDR 수정/삭제 답글

    블코 6주년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iningppa BlogIcon 보화 2009.11.05 11:10 ADDR 수정/삭제 답글

    사장님 트랙백걸어보았는데 괜찮겠지요..? 헤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05 14:52 신고 수정/삭제

      당근이지! 나도 트랙백 드렸습니당

  • Favicon of http://midorisweb.com BlogIcon 미도리 2009.11.11 21:42 ADDR 수정/삭제 답글

    6주년 무지무지 추카드립니다...라고 쓰고 보니 너무 늦었네요 ㅠㅠ
    블코 식구들의 반가운 얼굴을 보니 절로 웃음이...ㅎㅎ 블코여~ 영원하라~~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11.11 22:44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미도리님이 애용하는 사이트가 되면 좋으련만^^

블로그에 관심있는 사람들, 그리고 메타 서비스

맛보기 2009.08.06 13:07
#01. 6월초에 발간한 '블로그 만들기'가 베스트 섹션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는 컴퓨터/IT 섹션 종합베스트 1위를 벌써 몇주째 하고 있다. 예스24에서는 취미/생활로 분류되어 '독한 것들의 다이어트', '간고등어 코치의 몸매 만들기'와 같은 국민적 관심사의 책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여 20-30위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처음엔 그 책이 잘 팔린다는 것이 잘 믿기지가 않는다. -_- 물론 나름대로 열심히 쓴 책이지만 열심히 했다고 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데다, 내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는 내용을 정리한 것에 다름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대중적이지 못한지가 드러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책을 사본 사람들의 전반적인 평가가 나쁘지 않아 사실 너무 기분이 좋다. 책을 보고 도움을 얻었다는 사람들도 많고 내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는 독자들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블로그가 이제 '우리들만의 리그'를 벗어나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고, 블로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구나를 깨닫게 됐다. (책을 기획한 분의 대중적인 감각에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

#02. 책을 내고 얼마후에 한국리더십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개인 브랜딩의 차원에서 '파워 블로거되기' 과정을 개설하는데 강의를 맡을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이었다. 그렇게 5주간의 '파워블로거되기' 과정을 어제 시작했다. 


스물세명의 수강생이 모였다. 20대 초중반에서 60대까지. 연령층부터 하는 일까지 정말 다양한 구성이었다. 첫시간 강의를 끝내고 각자 소개와 강의에 바라는 점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강의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누군가 '블로그를 배우러 왔는데, 인생을 배울 것같습니다!'라는 표현을 했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블로그 툴이 대중화되고,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의 생산과 확산은, 3-4년전 부터 블로깅을 해왔던 사람들에게는 이제 식상할 때가 되었지만, 이제 막 대중화의 물결을 타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다양한 층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블로거가 싹을 틔우고 있다니.. 10시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은 부실한 저녁으로 허기졌으나, 마음만은 뿌듯했다.

#03. 전통미디어가 힘을 잃으면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블로그 숫자도 증가하는게 사실이지만, 메타블로그는 방향을 잃고 있다. '방향을 잃고 있다'는 표현은 다소 과장이 있을지라도 방향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단순논리로만 보자면, 블로거가 늘어나면 메타 블로그 사용자들도 늘어나야 하건만, 최근의 포탈들의 블로그 강화 전략에 눌려, 블로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의 확대가 포탈로 흡수된다고나 할까.

물론 나는 포탈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전적으로 메타블로그의 잘못임을 인정한다.  '우리들만의 리그'를 형성했던 메타 블로그는, 이전에는 리그를 형성하는 '우리들' 사이에는 커뮤니티 적인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리그를 형성하던 '우리들'도 떠나고 (요즘은 모두들 트위터에 가 있는 듯..-_-), 저기서 무리지어 블로깅을 시작하는 새로운 그룹은 포용을 못하고 있다.

최근들어 전체적인 트래픽은 늘었고 또한 블로그코리아는 코리안클릭 선정 2009년 상반기 블로그/SNS 분야 히트사이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는 반성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설정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좀 더 대중화된 블로고스피어를 아우를 수 있는 메타를 만드는 것, 좀 더 분산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개별 블로거들의 취향을 반영한 서비스를 구성하는 것. 쉽지 않은 질문들을 놓고 끙끙대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 블로그 1천8백만. 그 가운데 10%만 블로그 코리아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180만이다. 우리는 겨우 1% 넘는 20만 블로그가 등록되어 있다. 물론 아직은 블로그의 대중화를 절망 보다는 가능성으로 해석할만한 여지가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채워지지 않은 답안지를 붙들고 골몰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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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naver.com/closeme2 BlogIcon 통화남녀 2009.08.06 13:23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이번에 광고 기획 업무를 하면서.. RSS와 메타블로그를 업무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더니, 광고주 설득은 둘째치고, 저희 회사 내에도 이 개념을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개념을 설명하느라 시간 다 보냈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3:35 신고 수정/삭제

      ㅎㅎ 예. 알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생소한 경험이지요. 영민C님은 얼리어답터!

  • Favicon of http://blog.naver.com/oolistenoo BlogIcon BrightListen 2009.08.06 13:27 ADDR 수정/삭제 답글

    블로거가 늘어가는 만큼 페이지뷰나 리딩 숫자도 비례해서 늘어갈까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3:36 신고 수정/삭제

      그 숫자는 서로 상관관계가 높은 만큼 당연히 늘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oolistenoo BlogIcon BrightListen 2009.08.07 01:04 수정/삭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포털 검색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니면, 포털 검색을 이용하면서도 블로그를 이용하지 않는 인구가, 블로그 포스팅을 접할 가능성이 높을 까요..? 블로그라는 툴 자체를 모르는 인구가 블로그 포스팅을 접할 가능성은 또 대략 얼마나 될까요..? 음..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kkd4139.tistory.com BlogIcon 권대리 2009.08.06 13:28 ADDR 수정/삭제 답글

    나날이 성장할거라 믿습니다. ^^

    저와 팀원들은 요즘 트위터에... 재미붙여서 ㅎㅎ
    오늘도 오전에 살짝 동료중에 한분이 - 디지털 싱글앨범 발매를
    했던지라 살짝 홍보랍시고 해봤는데... 재밌더군요...^^

    블로그나 트위터, 기타 소셜 미디어등을 좀더 연구해보면...
    정말 큰 재미가 있을듯~ㅎ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3:36 신고 수정/삭제

      예.. 저희도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의 연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hypertext.tistory.com BlogIcon 하이퍼텍스트 2009.08.06 14:49 ADDR 수정/삭제 답글

    ""'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대중적이지 못한지가 드러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굉장히 별난 사람들 아닌가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6:50 신고 수정/삭제

      국민 전체로 보면 그렇죠. 근데 그 사이에 묻혀 그 사람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으니..ㅋㅋ

  • Favicon of http://27m.net BlogIcon 東氣號太 2009.08.06 14:54 ADDR 수정/삭제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
    메타블로그가 포털블로거를 끌어들이기란 사실상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기 울타리 안에서도 배고프지 않을 만큼 충분한 과실이 제공되기 때문이죠.
    그럴려면 메타블로그에서 훨씬 맛있는 과실로 유혹해야 하지만, 아시다시피 메타블로그는 그럴만한 여력이 많지 않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6:51 신고 수정/삭제

      예.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블로그코리아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요!!

  • Favicon of http://youngblog.kr BlogIcon 젊은영 2009.08.06 14:58 ADDR 수정/삭제 답글

    블로그코리아의 코리안클릭 선정 2009년 상반기 블로그/SNS 분야 히트사이트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쓰신 책도 잘 팔리구 하니 기분 좋으시겠어요.

    네이버블로그 1800만이라는 숫자에 허수가 많으니 블코의 20만명이 등록된 것도 결코 적지 않은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에 쓰신 것처럼 다음블로거뉴스 등장 이후에 메타블로그들의 성장이 주춤하는 듯 합니다. 블코를 비롯하여 올블,믹시같은 메타블로그의 성장이 블로거들에게도 큰 힘이 될거라 믿구요. 블코의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6:52 신고 수정/삭제

      ㅎㅎ 감사합니다! 갈 길이 멀죠.. 차근차근 가면 되겠죠?

  • 반짝반짝 2009.08.06 15:36 ADDR 수정/삭제 답글

    책에도 좋은 내용이 너무 많지만 저 또한 강의가 듣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6:53 신고 수정/삭제

      ㅎㅎ 뭐 주변에 블로그 선생님들 많잖아요^^

  • Favicon of http://midorisweb.com BlogIcon 미도리 2009.08.06 17:57 ADDR 수정/삭제 답글

    우리 주변 사람들은 모두 비대중적인 사람들 ㅋㅋ 공감해요~
    저도 얼마전 온라인 홍보 담당자 대상 강의를 하는데 모두 네이버밖에 모르더라는 -,.- 네이버의 위력은 정말...대중성이 담보되어야 메타 블로그도 쑥쑥 뻗어나갈텐데..화이팅!! 그나저나 사장님 책에 제 블로그가 소개된걸 보고 왔다는 방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베스트셀러의 위력이네요 감사합니다. 꾸뻑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6 18:14 신고 수정/삭제

      미도리님 책을 한권 드려야겠군여.. 교육갈때, 그리고 사내에서 팍팍 소개해주세요..ㅎㅎ

  • Favicon of http://marketholic.net BlogIcon Maxmedic 2009.08.07 00:41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듣고 싶은 매력적인 강의네요ㅋ 그리고 책도 구매해서 봐야겠습니다. 블로그를 배우러 와서 인생을 배울 것 같다는 말. 명언이네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7 13:41 신고 수정/삭제

      이미 블로그를 멋지게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 이묘 2009.08.07 09:40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강의를 듣게 되어 다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들으러 오신 여러 많은분들의 종사하시는 직종군을 보더라도.. 대중화가 되어가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제 주변에는 검색을 하면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꾸려보겠다는 생각을 못하는가 봅니다. ㅎ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트렌디한 강의에 오히려 접근안할법도 한 20대 중반의 제가 듣고 있다는것입니다... 암튼 남은 4주동안...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7 13:42 신고 수정/삭제

      이렇게 방문해서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블로그 기획 잘하세요! 다음주엔 멋진 블로그가 생기겠네요^^

  •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08.07 20:28 ADDR 수정/삭제 답글

    축하합니다. 아직 못 읽어 봤는데 국회도서관 신간도서에도 계속 최상단에 노출되어 있더군요.. 요즘 블로그열풍과 무관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유용한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 proksm 2009.08.08 07:15 ADDR 수정/삭제 답글

    메타 블로그, 쇼설미디어 등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 첫강의였습니다.
    2~3년 전부터 대학생들 사이에 싸이월드 열풍도 식어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 싸이월드 이용자는 점점 더 나이가 어려진다는 얘긴가요? 블로거 이용자들의 연령층 조사나 분석 같은 자료가 있나요? 얼마전에 최재천 교수가 쓴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라는 책을 보니, 앞으로 노년층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세대간의 갈등이 큰 문제로 대두될 거라고 예견했어요. 향후, 십수년 수에 불어닥칠 노령화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블로그, 메타블로그 환경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문제는 이용하는 사람에 있긴 하겠지만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8 14:03 신고 수정/삭제

      소개해드릴 만한 입맛에 맞는 자료는 없습니다. 대략적인 것과 경험치가 있을 뿐이죠. 최근에는 확실히 50대 이상에서도 블로그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같습니다.

  • Favicon of http://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08.08 20:46 ADDR 수정/삭제 답글

    네이버 1800만 블로그는 숫자에 불과한거 아닐까요?
    개설만 되어 있거나 스크랩으로만 이루어진 블로그들등등....
    허수가 더 많지요!

    정예 블로거들 20만명이 가입되어 있는 블코의 힘은 오합지졸 1,000만명 보다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ㅎㅎㅎ
    네이버의 블로그 대부분이 온실속의 화초라면 블코멤버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대부분은
    야생?에 가까운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때문이기에....ㅎ
    블코힘내세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09 10:19 신고 수정/삭제

      세담님! 감사, 감사! 복받으실 거에요^^

  • Favicon of http://twitter.com/fruitfulife BlogIcon Fruitfulife 2009.08.09 21:52 ADDR 수정/삭제 답글

    강의하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전 아직도 블코에 가면 이방인인듯 헤매곤 합니다. 메타의 중요성은 알지만 참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차근차근 열심히 하다보면 성과 거두는 날도 분명히 오겠죠. 그 날을 기다리며! ^^
    덥습니다. 뜨거운 낮을 보내시고, 시원한 저녁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8.10 10:38 수정/삭제

      강의는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코 완전정복'이라는 포스트를 하나 준비해야할 듯하네요^^

    • Favicon of http://twitter.com/fruitfulife BlogIcon Fruitfulife 2009.08.12 21:45 수정/삭제

      오, 좋은 생각이셔요.
      '블코 완전정복!'

  • Favicon of http://www.helpercall.net BlogIcon 도우미 2009.08.10 15:26 ADDR 수정/삭제 답글

    책을 잘읽은 독자입니다.^^ 제블로그에 댓글도 남겨주시고 감사요~
    이제 강의도 하시나봐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강의도 들어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10 16:43 신고 수정/삭제

      예. 제 책내용을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반갑구요. 즐블하세요!

  •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준 2009.08.11 08:02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러고보면 해외에서도 메타블로그는 예전보다는 시들해졌습니다. 다들 트위터에;;;; 결국 해외의 A급 블로그들도 트위터를 활용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기도 하고 아예 대놓고 트위터팁을 운영하는 블로그도 나왔고...해외랑 한국의 환경이 많이 틀리긴 하지만 한국의 포털은 좀 많이 심한듯. 결국 그 틈에서 메타블로그가 생존할 길을 찾는 것도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뭔가 한국형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중에 고민이 정리되면 한 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오오오!! 그나저나 베스트셀러 작가님의 책을 제가 선사받은 셈이군요. 무하하하하하!!!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11 12:32 신고 수정/삭제

      포스트를 쓰시면서 생각을 정리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ㅎ

  • 2009.08.12 11:36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8.12 13:19 신고 수정/삭제

      예 반갑습니다. 이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릴께요^^

  • 꿈꾸는 머슴 2009.08.12 16:41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멜 주소 알려드립니다.
    forever0125@hanmail.net입니다.
    초대장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yunhae.tistory.com/ BlogIcon 윤해 2009.08.14 14:14 ADDR 수정/삭제 답글

    버벅거리며 따라가느라 수업 중에 분주해서 송구합니다.
    제가 막 일어섰을때, 카메라를 꺼내셔서 움찔했었습니다^^*
    컨텐츠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새댁였습니다!!

컨텐츠 광고 플랫폼, 과연 성공할까?

맛보기 2009.07.14 18:32
얼마전 다음에서 '바이럴 애드'라는 새로운 광고 상품을 내놓았다. ("입소문 마케팅 다음에 맡겨봐?") 

다음뷰 섹션을 눈여겨 보아왔던 블로거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바이럴 애드는 250 x 250 크기에 스폰서 브랜드 관련된 사진과 컨텐츠를 노출 시켜주는 광고 상품이다. 왼쪽 그림과 같이 사진과 블로그 포스트 제목이 나오고 클릭하면 실제 그 글을 쓴 블로그 포스트로 이동한다. 다음뷰 섹션을 배너에 옮겨 놓은 것이라고나 할까.

실제는 블로그 포스트이지만 '바이럴 애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만큼 광고 플랫폼이다. 다음은 실제로 CPC 400원에 이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인터넷 광고의 한 축을 차지해왔던 배너 대신, 컨텐츠 기반의 광고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인터넷 배너 광고는 지극히 1.0적인 광고 매체이다. Interaction이 핵심인 인터넷 환경에서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배너에 마우스 오버를 하도록 유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고객 주목과 action을 유도하는 배너 광고들이 시도 되었지만, 배너광고의 한계를 극복하는데는 역부족이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경기침체가 가중되면서 '효과'가 의심되는 배너 광고는 점점 매력을 잃고 있다. 다음 바이럴 애드의 시작은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는, 혹은 (클릭율이 낮아)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배너 영역의 효율적인 활용 차원에서 시도되지 않았을까 싶다.


둘째, 바이럴 마케팅의 힘은 컨텐츠 자체의 영향력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입소문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결국 입소문이 나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컨텐츠'이다.

다음이 바이럴 애드 런칭을 하면서 초기 테스트한 결과치에 따르면 컨텐츠를 결합한 바이럴 애드는 일단 주목도를 끄는 면에서는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광고에서 CTR(클릭율)이 0.4~1.6%까지 다양한 결과를 보였지만 대체로 배너 광고 보다는 현저히 높은 클릭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일부 VA의 경우 250 배너에 삽입되는 이미지나 컨텐츠의 제목을 수정했더니 CTR이 3-4배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왼쪽 배너의 이미지는 직관적으로 '광고'의 느낌을 담고 있다. 반면 오른쪽은 좀더 '컨텐츠'스럽다. 포스트는 같은데 이미지를 바꾸어 실제로 CTR이 4배나 증가했다. 결국 다음의 VA는 단순히 광고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컨텐츠가 그 자체로 매력적이어야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세째, 컨텐츠 확산 채널 확보로 컨텐츠의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의 VA는 기본적으로 광고 영역을 설정해 컨텐츠를 강제 노출, 혹은 노출시키는 확산 채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그 때문에 광고주는 정해진 CPC 광고비를 지불하고 광고를 한다. 그런데, 컨텐츠가 이렇게 노출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면 (컨텐츠의 내용이 우수하다는 전제하에) 자연히 글의 추천수도 늘어나고 또 글의 조회수도 증가하게 된다. 단순한 배너 광고는 광고를 클릭하는 것으로 광고비에 대한 댓가는 지불하게 되는 셈인데, 컨텐츠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예를들어 광고 채널을 통해 추천을 많이 받게되면 광고 섹션이 아닌 다음뷰 베스트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꼭 그렇지 않아도 향후 검색결과에도 영향을 미쳐 많이 본 포스트는 검색 섹션에서 우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새로운 광고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높은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까지 향후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일방적인 메시지와 이미지 전달의 '광고' 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거나 경험을 공유하는 '컨텐츠'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늘 강조해오던 나로서는, 배너 광고의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컨텐츠 광고의 등장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블로그코리아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광고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광고이지만, 여기서 광고의 의미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파의 의미 보다는 광고료가 책정되어 있고 플랫폼화 되어있다는 의미이며, 결국 커뮤니케이션 내용은 '컨텐츠'로 귀결되는 그런 광고 플랫폼이다.

앞으로 컨텐츠 중심의 '광고 플랫폼'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면..하고 기대해 본다.


덧. 지난 일주일간 바쁘기도 엄청 바빴지만 거의 일주일 전에 시작한 포스트를 이제야 마무리 지어 봅니다. 아무래도 생각이 정리가 안되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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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Fallen Angel 2009.07.15 01:01 ADDR 수정/삭제 답글

    경험에서 나오는 그러한 컨텐츠나 재미가 머 같은 리뷰의 경우도 전문가의 리뷰보다 사람들에게 더 인식이 강한 경우가 있더군요.
    요즘은 블로그글만 보고 방송국에서 취재도 나가더군요..~.~;;;
    얼마전 제 블로그글을 보고 sbs에서 취재나가서 내가 사진찍은 위치를 몰라 작가가 도움을 구하는 글을 남기고 가서 살짝 놀랬는데 처음엔 머 이런걸 취재하나 싶었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니 꽤 재미있게 나왔더군요.
    방송덕에 검색키워드에서 그걸로 검색해 들어오는 유입이 늘긴하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15 11:11 신고 수정/삭제

      Angel님 워낙 컨텐츠가 좋으시니까요^^ 예전에는 방송작가들이 보통 신문기사를 참조했는데 요즘은 블로그 글들을 많이 참고하는 모양이네요.

  • Favicon of http://www.mediabrain.co.kr/ BlogIcon 짠이아빠 2009.07.15 08:14 ADDR 수정/삭제 답글

    ^^ 사실 바이럴과 매체 광고는 상충되는 것인데 말이죠.. ㅋㅋ 기업 입장에서는 ROI가 가장 중요하겠죠.. 다른 곳에서 약 2주간 비슷한 매체를 테스트 해봤었는데 물론 매체 파워는 다르지만 초반 며칠만 반짝했던 경헙이 있습니다..
    다음뷰는 좀 기대가 되네요.. 역시 중요한 것은 매체적인 파워 기반에서 광고 효과가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하겠죠..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15 11:13 신고 수정/삭제

      예. 다음뷰 바이럴 애드를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farmerstory.tistory.com BlogIcon 똥꼬아빠 2009.07.15 15:15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저희 기관에서 농업인정보화교육 사업 공모에 응모하기 위한
    참여 강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인터넷으로 농사짓기"카테고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검토해 보시고 도움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외 관심있는 블로거님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7.15 15:27 수정/삭제

      예.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onebba.tistory.com BlogIcon 일빠 2009.07.15 17:2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성공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 CPC단가가 높으면 더할나위 없을듯

  • 2009.07.25 12:16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블로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맛보기 2009.07.06 11:20
제 블로그에서 얼마전 '블코에서 친구등록 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친구등록 해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상품은 3명에게 '블로그 만들기' 책을 드리는 것이었는데요. 그럼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열매맺는 나무'님
웬지 꼭 제 책을 열독해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두번째는 유정식님께 드립니다.
트위터에서 늘 제 트윗에 관심 기울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번째는 무한님께 드리겠습니다.
무한님은 지난번 와인 이벤트에도 당첨이 되셔서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특별히 제 책의 배너를 달아주고 계신지라... (이런 마음씀에 약해질수밖에 없슴다!)

그리고, 특별상을 부랴 부랴 하나 만들었습니다. J준님께 드리겠습니다. (주소 남겨주세요. 해외 배송 해드린다니깐요^^)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아무리 자그마한 이벤트라도 당첨됐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그리고 당첨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주소와 연락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벤트는 끝났지만 블코 친구등록 기능은 계속됩니다. 모두모두 애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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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7.06 12:37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06 12:59 신고 수정/삭제

      예. 이미 다 아는 내용이시겠지만.. 그래도 책꽂이 장식용으로라도 ^^

  • Favicon of http://fruitfulfi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09.07.06 13:22 ADDR 수정/삭제 답글

    easysun님, 감사합니다.
    제가 뽑히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더구나 '열독해 주실 것 같아'서 뽑아주셨다니 영광입니다. ^^
    아무래도 미끄러졌나보다 하고 사서 보려고 주말에 리브로에 가서 뺑뺑돌며 찾았는데 다 팔렸는지 한 권도 보이지 않아서 사지 못하고 그냥 왔답니다. 못 찾길 다행이었네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06 13:29 신고 수정/삭제

      예.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2009.07.06 13:24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inissue.org BlogIcon 이스트라 2009.07.06 13:30 ADDR 수정/삭제 답글

    낙방 흑 ㅠ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06 14:13 신고 수정/삭제

      sorry. 책 사주시면 밥 사드린다니깐요...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7.06 14:02 ADDR 수정/삭제 답글

    제 블로그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는 분이 계신데
    그분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당첨이 되다니 ㅠ.ㅠ

    음..
    이 영광을 필로스님께 돌립니다 (응?)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06 14:14 신고 수정/삭제

      주위에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렵다고 하시는 분께 전해주세요^^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BlogIcon 필로스 2009.07.06 14:26 수정/삭제

      엥?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7.06 14:32 수정/삭제

      필로스님//

      사실 전 필로스님 스톡허 입니다
      리승환님의 포스팅에 간간히 등장하는
      필로스님의 이야기를 흠모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 2009.07.06 14:03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2009.07.06 14:03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2009.07.07 08:47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07 10:23 신고 수정/삭제

      오늘 보낼 예정입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조금만 기다리세요^^

블로그 이벤트 - 블코에서 친구등록 해주세요!

맛보기 2009.06.22 20:43
요즘 유난히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하는 곳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상품을 걸고 하는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얼마전 inuit님이 진행하신 '릴레이 - 나의 독서론'은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군 진정 블로그스러운 이벤트였지요.

블로그하는 재미를 조금이라도 높여볼까 하고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아침까지도 이런 이벤트를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제안서는 안풀리고 머리는 복잡하여... 즉석에서 생각해낸 이벤트입니다. 많은 참여를!!)

이벤트 제목은 "블코에서 친구등록 해주세요!"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블로그코리아에는 친구등록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블로그를 친구로 등록을 하는 것이죠. 얼마전 '내글목록' 기능을 조금 바꾸면서 이 '친구 등록'이 아주 쓸모있는 기능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여 많이 사용하시라고 이벤트를 열어 봅니다.


블로그코리아 '내글목록' 페이지입니다. 오른쪽에 블코친구라는 목록이 보입니다. 제가 친구로 등록하신 분들입니다. 내 글목록 탭 옆에 '친구글목록'을 선택하면 나의 블코 친구들이 쓴 글들이 수집되어 보여집니다. 말하자면 블로그코리아판 RSS와 비슷한 기능인데, 일일이 사용자명을 선택해서 들어가지 않아도 최근에 수집된 글들이 나와 있어서 저는 더 편리하더라구요. RSS를 이용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글목록을 볼 수 있고 좋은 글은 블UP도 줄수 있습니다. 제가 친구에게 블UP을 주면 (몇점인지는 몰라도) 그 친구는 내가 블UP 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 글을 그냥 지나치진 못하겠죠^^ (품앗이? -_-)

어쨌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니 널리 이용하시라는 의미에서 소개 드렸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16명이 저를 친구로 등록했습니다. 저의 블코내 구독자가 16명이라고 봐도 좋겠죠? 한RSS는 264명이 구독하고 있는데 블코에서는 16명이라.. 너무 적은 듯하여 적어도 100명은 좀 넘겨봤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등록하신 16분도 물론 응모하신 것으로...)

지금부터 블로그코리아에서 저를 친구등록 해주세요. 친구등록하신 분들은 '프로필' 옆에 숫자로 표시되고 아이콘을 누르면 누가 친구 등록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7월 3일까지 친구등록하신 분들 가운데서 3분을 뽑아서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상품은 무엇이냐구요? 그거야, 당근 얼마전 발간된 제 책, '블로그만들기' 입니다. 요즘 인터넷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주간 베스트에 오르고 있답니다. (잘하면 책의 오보를 정정할 수 있을듯합니다. 호호)

자, 그럼 다음 문제는 블로그 코리아에서 저를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이겠네요. 물론 검색하셔도 되겠지만, 제 블로그에 있는 위젯에 보시면 제 블코 랭킹이 나와 있습니다. 블코 종합 순위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문제의 답을 다 알려 드리는 것을 보면 거의 이벤트 응모해달라고 사정을 하는 것이군요.. 제발 좀 부탁... ) 답을 드리는김에 더욱 쉽게! 바로 가기 링크 드립니다. 요기

그럼 이벤트내용 다시한번 정리해드립니다.

- 이벤트 제목: "블코에서 친구등록 해주세요!"
- 참여방법: 블로그코리아 로그인하셔서 easysun 블로그를 찾으셔서 친구등록 해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09년 7월3일(금)까지
- 상품: 3명에게 '블로그만들기' 1권씩 드립니다. (배송비-제가 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친구등록은 블로그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친절하게 댓글도 남겨 주시면 가산점(?)이 추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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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6.22 20:47 ADDR 수정/삭제 답글

    대단하세요. 책도 내시고 이벤트도 여시고. 저도 친구해도 되죠.
    잘보고 갑니다. 블코는 사실 아직 알고리즘을 잘 몰라서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2 20:49 신고 수정/삭제

      당연하죠.. 친구 등록해주세요^^

  •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09.06.22 21:12 ADDR 수정/삭제 답글

    너무너무 갖고싶고 읽고 싶던 책이라 냉큼 응모하러 갑니다.
    그런 기능 알려주셔서 고맙구요. ^^

  • Favicon of http://krlai.com BlogIcon 시앙라이 2009.06.22 21:20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참여 가능한가요?ㅋㅋㅋ

  • mycogito 2009.06.22 22:54 ADDR 수정/삭제 답글

    너무 간절히 이벤트를 하셔서 ^^;

    절대 책이 탐나는 건 쿨럭;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2 23:11 신고 수정/삭제

      그러니까 책은 별로 탐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ㅠㅠ

    • mycogito 2009.06.23 07:25 수정/삭제

      흑.. 이실직고 하자면 사실은 책이 탐나서 ㅠㅠ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3 09:58 신고 수정/삭제

      호호

  • Favicon of http://marketholic.net BlogIcon Maxmedic 2009.06.23 09:10 ADDR 수정/삭제 답글

    블코에서 보고 들어왔는데 좋은 이벤트 하시네요^^ 저도 동참했습니다 :) 블코 친구기능이 rss 기능도 하는군요^^;;

  •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9.06.23 09:37 ADDR 수정/삭제 답글

    다름이 아니라..;;;
    우연히 봤는데요... 한RSS 구독자수를 측면에 병기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피드버너가 주소체계를 바꾸면서 이렇게 바뀌었잖아요?

    기존 feeds.feedburner.com
    현재 feeds2.feedburner.com

    그런데 기존 피드버너 주소로 가입하신 새롭게 가입하신 구독자의 수가 표시되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2명으로 표시되네요. ^ ^;

    http://www.blogkorea.net/bnmsvc/user_bloglist.do?userNum=116281

    참조가 되실까 싶어서 관련글을 적어주셨길래 여기에 남겨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3 09:59 신고 수정/삭제

      녭. 저희 운영팀에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BlogIcon 필로스 2009.06.29 14:31 수정/삭제

      일단 민노씨네 rss주소는 변경했습니다. 일괄변경은 좀 보고요...

  • Favicon of http://layner.egloos.com BlogIcon Layner 2009.06.23 10:01 ADDR 수정/삭제 답글

    한동안 제가 블로그 개점휴업 상태였는데, 간만에 방문드렸습니다. 책 나온 것도 이제야 축하드리네요. 친구 추가도 했습니다. ^^
    ps. 친구등록 안내 메일이 온 경우도 있던데 어떤 경우에 오는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3 10:25 신고 수정/삭제

      Layner님이 저를 친구등록하시면 제 이메일로 안내가 됩니다. 함께 친구등록하시라는 의미에서요^^ 아, 그리고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준 2009.06.23 10:47 ADDR 수정/삭제 답글

    무조건 친등!!! 이벤트 당첨을 위하여!!!
    책이 무조건 탐난다능!!! 여긴 한국 서적 살 수도 없다능!!!! 처절구걸모드라능!!!

    그런데...이미 친구 등록했었다능;;;;;; ㅠ,.ㅠ

    P.S:트위터에서 남긴 글의 의미가...이승환님이 화장실에서 볼일 보며 담배피고 싶다더군요. 남자 화장실이 따로 있다면 가능할 것 같아서 농담으로 써본 글입니다. ^^; 근데 어째...제가 블코 대부분의 직원들을 알고있다는 느낌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3 11:05 신고 수정/삭제

      이메일(easysun@mediau.net)로 주소 보내 주세요. 물론 j준님은 안보셔도 다 아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제가 책 보내드릴께요. 기념으루다가.. (식구 같아서요^^)

    •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준 2009.06.25 07:32 수정/삭제

      잇힝~ 이 답글 캡쳐해놨슴당. 물리기 없기!!!

      진심으로 감사와 감사를 드리고 이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6.25 09:27 수정/삭제

      당근이죠^^ 보내주세요!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ajihompy BlogIcon 아지아빠 2009.06.23 11:51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우.. 너무 좋은 이벤트네요.
    저 책도 눈여겨보던 책이었구요^^

    저두 친구등록했습니다.~~
    제 친구도 되어주세요..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

    저두 이벤트 한번 해봐야겠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08:33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등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lovelyminimin.tistory.com BlogIcon 러블리미니민 2009.06.23 12:35 ADDR 수정/삭제 답글

    참여해봅니다^^

  • Favicon of http://bfcblog.com BlogIcon 악덕사장 2009.06.23 13:23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등록했습니다..^^
    우연찮게 블로거님들 친구 첫등록이네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08:34 신고 수정/삭제

      예.. 앞으로 많이 등록해서 사용하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6.23 13:47 ADDR 수정/삭제 답글

    흠..
    오는 날이 장날... 덜덜덜

    주간 베스트 축하드려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08:34 신고 수정/삭제

      예. 아직도 친구등록 안하셨더군요! -_-

  • Favicon of http://www.weives.net BlogIcon 곽군 2009.06.23 13:54 ADDR 수정/삭제 답글

    참 좋은 취지 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본 김에 저도 추가하러 가겠습니다. :)

    이런 기능으로 넘쳐나는 블로그의 글들 사이에서 묻혀버리기 쉬운 주옥같은 글들이 조금이나마 발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08:3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주세요.

  • Favicon of http://whollyroar.textcube.com BlogIcon whollyroar 2009.06.23 15:18 ADDR 수정/삭제 답글

    블코는 어떤 사이트 인가요? 블코에 대한 글도 찾아보면 있으려나 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08:35 신고 수정/삭제

      블코는 메타블로그서비스로는 국내 양대산맥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 Favicon of http://benchmark.tistory.com/ BlogIcon 테리™ 2009.06.23 15:43 ADDR 수정/삭제 답글

    자신의 책을 상품으로... 의미 있는 이벤트로군요.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9.06.24 01:14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책이 있으니 패쓰!!

    (잡히면 둑는다. 튀어..................................................ㅊ)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08:36 신고 수정/삭제

      -_- 그럴리가요.. inuit님이 친구등록할때까지 기다릴테에요..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6.24 19:45 ADDR 수정/삭제 답글

    하하 저도 오래 전부터 easysun님의 책을
    제 블로그에 배너로 홍보하는 중이니,
    그저 소개할 수 있는 영광으로 만족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6.24 19:55 수정/삭제

      와아! 감동적... but, 블코친구 등록해주세요. 아마 당첨 확률 너무 높을 듯..

  • Favicon of https://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09.06.26 19:5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일단 냅다 하고 봅니다(음?)

  • Favicon of http://bloginissue.org BlogIcon 이스트라 2009.07.01 17:33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냥 주세요 이러면 맞을라나 ㅡㅡ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02 08:40 신고 수정/삭제

      아이.. 왜 이러세요. 아실만한 분이.. -_-

  • Favicon of http://blogissue.org BlogIcon 이스트라 2009.07.03 15:37 ADDR 수정/삭제 답글

    친구등록했어요~크크.~ 필로스님같이 저를 친구등록 미리 하셨어야죠 흐흐.. 책받으러 가야지~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7.03 17:07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프레스 릴리즈(Press Release)의 진화가 어려운 이유

맛보기 2009.06.01 16:20
PR2.0의 대가로 알려진 브라이언 솔리스(Brian Solis)의 블로그를 구독하다가 최근 글에서 프레스릴리즈(Press Release)의 진화에 대한 내용을 읽게 되었다. 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도자료라는 형식이 최근 몇 년간 웹을 만나면서 혁신적인 진화의 길을 걷고 있다는 내용이며, 구체적으로 현재 나와 있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툴들과의 접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많은 웹2.0식 사고와 소셜 미디어 환경에 있어서 미국이 앞서가고 있음은 알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우리가 뒤떨어지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프레스 릴리즈(=보도자료)'가 아닐까 싶다. 미국에서는 2-3년 전부터 소셜 미디어 릴리즈(Social Media Release)라는 이름으로 소셜 미디어 환경에 맞춰 기업들의 릴리즈 형태가 어떻게 변화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이어졌고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트위터나 최근 각광받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 툴들과 Press Release의 결합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까지 보도자료 받는 일을 8년 정도, 보도자료 작성해서 보내는 일을 또 그만큼 했지만, 우리나라의 보도자료는 여전히 변화와 진보의 길을 걷지 못하고 있다. 팩스로 보내는 것을 이메일로 보내는 정도. 지난 보도자료를 홈페이지에 모아 놓는 정도가 그나마 진보의 결과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에서는 프레스릴리즈가 '소셜 미디어 릴리즈'로 진화하지 못했을까? 이유?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으니까...' 라고 얘기하면 너무 당연한 넋두리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너무나 당연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홍보일 하는 사람들(인하우스, 대행사, 관계자 할것없이)이 인터넷의 '2.0적 흐름'에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이 단순히 오프라인 컨텐츠의 '발행'을 대신하지 않고 미디어로 진화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세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변화한 만큼 홍보 업무도, 그 방식도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못했고 대안을 찾으러 노력하지 못했던 것같다.

어쨌든, 믿거나 말거나 블로그코리아 '뉴스룸'은 그런 배경에서 시작되었다.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인 블로그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1년 반 남짓 서비스를 하면서 자체적으로 평가하자면 그렇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현재 155개 법인이 등록했지만 활발하게 사용하는 기업들은 3분의 1 수준이며 이용 블로거 숫자도 19만이 넘는 블로그코리아 등록 블로그수에 비하면 턱없이 작다.

무엇보다도 컨텐츠가 문제인데, 기업들에서 블로거들이 좋아할만한 소스와 내용으로 릴리즈를 구성하지 못하고 그냥 언론에 보내는 보도자료를 그대로 올리니 블로거들 입장에서도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을 블로그에 담고 싶지 않아 활용이 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들어 블로그 뉴스룸에 올라온 자료 가운데 이제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릴리즈한 것을 발견하게 됐다.


스무디킹이 제공한 '김아중, 황정민이 스무디킹에 빠진 사연?' 이라는 릴리즈다. 스무디킹이 김아중, 황정민 주연의 '그바보'라는 드라마에 장소 협찬을 제공, 드라마의 배경이 됐다. 드라마 찍는 장면을 릴리즈로 구성한 것이다. 기존 보도자료의 형식과는 전혀 다르다. '드라마 '그바보'를 아시는지요?...'로 시작한 릴리즈에는 자세한 내용과 함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B컷 장면들(쪽대본으로 대본을 외우는 장면, 출연자들이 피곤에 지쳐있는 표정 등등)의 사진이 담겨 있다.

물론 참여는 저조하다. 지난주에 릴리즈가 됐으니.. 아마도 블로거들이 드라마니, 스무디킹이니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것같다. 그러나 어쨌든 블로거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내용 구성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하나는 피자헛이 새롭게 출시한 피자에 대한 릴리즈였다.


이 릴리즈 역시 '블로그코리아를 이용하는 블로거님들 안녕하세요..'로 시작한다. 기존 보도자료와는 전혀 다른 포맷이다. 그리고 '퍽퍽하지 않나요? 소스가 독특해요!' 등의 중간 제목도 보도자료용이라기 보다는 블로그용 표현이다.

기업들의 입장에서 기존 보도자료를 다시 블로그용으로 만든다는 것은 무척 성가신 일일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블로거들이 담아서 전달하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얼마나 많은 홍보 효과가 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면 이미 써놓은 보도자료와 이미 넘치는 데이터 가공으로 예상치 못했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성가시다'와 '효과있다'를 저울질할 때는 됐다고 본다.

미국에서 논의되는 '소셜 미디어 릴리즈'는 다양한 컨텐츠 포맷(예를들어 텍스트, 사진, 동영상, 링크, 기타 등등)을 어떻게 모을 것이며 이를 다양한 확산 채널(유투브, 각종 북마크, 트위터류의 소셜 네트워크등등)에 어떻게 퍼뜨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적어도 너무나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보도자료 배포가 이렇게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발전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첫 단계라도 걸음을 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첫단계는 기존 미디어 이외의 미디어들을 규명(find)하고 각각에 맞는 릴리즈 내용과 방법을 찾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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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songkang.tistory.com BlogIcon 구월산 2009.06.02 14:13 ADDR 수정/삭제 답글

    흥미진진한 포스팅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문외한이지만 향후에 PR이란게 어떻게 진행될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무지 생각하기 어렵고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그만큼 매력적인 구석도 많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6.02 18:03 수정/삭제

      ㅎㅎ 예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ohmynews.com/tetsu BlogIcon 테츠 2009.06.02 17:47 ADDR 수정/삭제 답글

    언젠가 승환이네 블로그에서 봤던 거네요.

    프레스 릴리스라는 건 정말 어려운 듯. 포장하면 나중에 그 컨텐츠가 뒤따라 주지 못할 경우 구라라고 욕먹고 그렇다고 내용만 충실히 전달하면 그냥 휙 넘어가 버리고. 윈윈 할수 있는 지점이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아참, 승환이 넘 갈구지 마셈...ㅎㅎ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6.02 17:56 수정/삭제

      정말로 제가 리승환님을 갈군다고 생각하세요? 그 반대가 아니라요? -_-

    • Favicon of http://blog.ohmynews.com/tetsu BlogIcon 테츠 2009.06.02 23:51 수정/삭제

      아! 역시 그랬군요. 승환이 제가 좀 갈구겠슴다...-_-

블로그와 트위터하는 우리들은 '별종'이다.

맛보기 2009.05.21 17:31
어제 필로스님이 트위터에 합류해서 follow하면서 새삼 느끼게 됐다. 요즘 블코에서 보기 힘들었던 분들 다그곳(twitter)에 모여있다는 사실을. 트위터 인구가 급증하고 트래픽이 왕창 는다는 포스트를 계속해서 보다보면 마치 국민의 절반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인구가 트위터를 쓰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트위터를 쓰는 인구가 과연 몇이나 될까.. 얼마전 트위터 친구중 누군가 얘기한 바로는 1천명 될까 말까.. 그렇다면 전체 블로깅 인구를 1천만명이라고 생각할때 블로깅 인구의 0.01%이다. 블로깅 인구는 대략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가 채 안된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수가 20%나 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블로그가 갖는 커뮤니케이션 툴로서의 파워는 구독자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니 20%가 블로깅한다면 50%는 독자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어쨌든 내게는 적어도 하루 일과와 삶의 대다수를 채우고 있는 '블로고스피어'가 아직은 메인스트림을 차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오늘 아침, 서울 시청에서 있었던 '창의 시정 발표회'라는 모임에 참가해서 무려 '특별 주제발표'까지 하게 되었는데, 나는 다시 한번 블로그하는 우리는 (우리로 일반화시켜.. 죄송!) 마이너리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신문만큼이나 블로그가 중요한 미디어로 떠오르고 있다는 내 얘기를 과연 대회실을 빼곡이 채우고 있는 사람들 중에 몇명이나 수긍했을까. 마치 서울 도심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지리산에서 도닦는 얘기를 한 것만큼 동떨어진 것은 아니었는지.

한때는 인터넷도 일부 '별종'들의 전유물이었고 전화 대신, 편지대신 이메일 쓰는 것 이해를 못하던 때도 있었다. 네이버는 뭐고, 다음은 또 뭐냐 하던 때가 있었다. 네이버, 다음 사용자들이 early adopter 였던 그 때가 불과 10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은 이미 대세가 되었고, 네이버와 다음은 모든 사람들이 아는 서비스가 되었다.

물론 시간의 문제만은 아니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할테지만 언제쯤 블로그가, 혹은 블로그코리아가 케즘을 극복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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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09.05.21 17:47 ADDR 수정/삭제 답글

    -_- 트위터 안하는 저도 별종인데 둘다 하면 더 별종인 건 사실인듯~~
    최소한 컴퓨터와 거리를 둔 대중의 눈으로는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5.21 20:04 수정/삭제

      예.. '라디오키즈'님은 충분히 별종이시죠! 트위터를 하건 안하건 상관없습니다^^

  • Favicon of http://www.webplantip.com BlogIcon 어라 2009.05.21 17:49 ADDR 수정/삭제 답글

    별종이라는 표현이 좀...ㅎㅎ; 트랜드세터 라는 표현이 어떨까요? 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5.21 20:07 신고 수정/삭제

      음..저는 순전히 좋은 뜻으로 쓴 것이었는데요^^ 트랜드세터도 멋지네요!

    • Favicon of http://www.webplantip.com BlogIcon 어라 2009.05.22 13:24 수정/삭제

      별종의 단어가 긍정적인 늬앙스는 아니어서요 ㅎ

  •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5.21 17:5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예.. 저 별종 맞습니다. ;;

  • Favicon of https://ilogin.tistory.com BlogIcon 큄맹 2009.05.21 18:2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여기저기서 트위터 트위터 해서 가입하고 사용 하고 있는데 아직도 적응 못해서 헤롱헤롱 @.@ 인데요 팔로잉 할께요^^ 부적응자 하나 살려주시길 ㅋ

  • Favicon of http://chanjin.connect.kr BlogIcon 이찬진 2009.05.22 03:12 ADDR 수정/삭제 답글

    천명은 넘는 것 같습니다. ^_^ 저를 follow하시는 분들만 해도 1700명이 넘으니까요. 저는 한글로만 트위팅하기 때문에 외국 사람들 혹은 스팸 follower들들은 얼마 안되고요. 아마 수천명 정도일 것 같은데 그 '수'가 3인지 5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말씀하신대로 다른 곳에서 알던 분들이 계속 트위터에 모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__^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5.22 09:54 수정/삭제

      예 정보 감사합니다. 트위터 열기는 분명 맞는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www.sis.pe.kr BlogIcon 엔시스 2009.05.22 06:28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던데요..조금 쉽게 사용할수 있는 한국판 트위터가 있었으면..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5.22 09:55 수정/삭제

      예. inuit님이 포스트에서도 지적하셨듯이 우리의 정보를 모으는 체계와 미국의 체계가 달라서.. 그런듯도 하구요.. 정말 처음에는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아직도 헤매고 있지만요..

  • Favicon of http://storystroy.tistory.com BlogIcon login 2009.05.22 13:41 ADDR 수정/삭제 답글

    우리가 메이저리그야라는 생각을 버리면 될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5.22 15:11 신고 수정/삭제

      ㅎㅎ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낼까요?

  • Favicon of http://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9.05.22 13:49 ADDR 수정/삭제 답글

    포스트를 읽고 찾아보니 트위터에 거주하고 계시네요.
    아직은 한분만 건너면 다 아는 분들이고 하던데
    그건 .. 편중된 이용자층을 지녔다는 단점이기도 하겠죠?
    보편화되지 않은 채널을 사용하는 이들이 빠른건 맞지만
    그 리그 안에서의 여론형성이나 먼저 썼다는 기득권이 사회의
    메인스트림은 아니더군요. 그러다 보니 .. 더더욱 보편적 채널화가
    늦어지는 까닭도 있습니다. 기득권에 대한 우월적 지위(?)라고 해야하나?
    영위될 그 무언가가 있는듯^^
    하지만 급속도로 퍼지리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5.22 15:12 신고 수정/삭제

      우리는 한낱 변방의... 우리회사가 뭐하는 데인지를 우리 남편한테 이해시키는데만도 1년 걸렸습니다. -_-

  • Favicon of http://midorisweb.com BlogIcon 미도리 2009.05.23 07:13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제 정말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는건가요? 그나저나 지선님이 트위터하는 모습은 좀 상상이 안간달까 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5.26 13:12 신고 수정/삭제

      왜여? 메신저는 나의 벗인데.. -_-

  • Favicon of https://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09.05.25 23: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트위터가 어서 대중화되어서 SMS까지 대체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_+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5.26 13:14 신고 수정/삭제

      ㅎㅎ 트위터 왕 팬이시군요.. 아 참, 트위터에 남기신 크롬에서 블UP 안된다는 내용을 저희 개발팀에 전달했는데 다음과 같은 답을 얻었습니다.

      "블업기능은 테스트 당시 최신 크롬 정식버전에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었고 오늘 저 또한 최신판 크롬 정식버전을 다운 받아서 테스트를 했었으나 이상이 없었습니다.
      http://blog.blogkorea.net/207
      크롬 베타버전에서는 정상작동하지 않는다고 공지도 올렸습니다.

      아마 글 적으신분은 플래시 플레이어의 버전이 낮거나 베타버전의 크롬을 사용하고 있을꺼라 추측해 봅니다."

      확인해보시고 이상있으시면 다시 알려 주세요!

    • Favicon of https://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09.05.26 13:48 신고 수정/삭제

      앗ㅎㅎ 그런 수고를 하시다니요~
      베타버전을 사용해서 안됬던 것이였네요:)

  • 반짝반짝 2009.07.30 13:28 ADDR 수정/삭제 답글

    얼리 어덥터가 되기 위해 별종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ㅋㅋ역시 어렵네요 ㅋㅋ 트위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ㅜㅜㅋ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7.30 13:43 신고 수정/삭제

      예. 트위터에 재미를 못붙이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재미없으면 안하시면 되죠, 뭐!

젊은 모험가들을 위한 음료! 환타 쉐이커

산에오르기 2009.04.05 14:17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한국코카-콜라의 신제품 환타 쉐이커가 올라왔습니다. 비록 평상시 탄산음료를 잘먹지 않는 편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얼른 신청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죠. 뭔가 편안하고 익숙한, 평범한 것을 깨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모험 정신이 발동했다고 하면 너무 거창할까요? 둘째는, 우리 둘째 민창이가 좋아하겠다 싶어서 입니다. 꽤나 신청자가 많았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앗싸!)

당첨자 발표가 나고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제품 도착을 알리는 글들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아, 우리 집에도 환타가 도착했을텐데...' 기쁨보다 내심 불안했습니다. 왜냐구요? 리뷰용으로 받은 것인줄도 모르고 리뷰할 것 하나 남겨놓지 않고 다 마셔 버렸으면 어쩌나.. 싶었던 것이죠. (아들 둘을 둔 엄마라면 제 마음 이해하실듯...)

아니나 다를까.. 집에 밤늦게 와보니 절반은 없어졌더군요.. OTL 새로운 것이다 싶어 아들 둘뿐아니라 할머니, 이모, 사촌형까지 모두 시음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일단 남은 아이들 모아서 인증샷 부터 찍어 두었습니다. 리뷰야 기억에 담아둔 내용으로 쓸수도 있지만 제품 사진 없는 리뷰를 할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다른 청량음료에 비해 캔이 아주 작습니다. 제 (작은)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용량도 185ml. "차갑게 냉장후 세게 10번 흔들어 마시자"라고 먹는 방법에 대해 적어 두었습니다. 모두들 흔드는 재미로 마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시고 흔드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온가족의 시음후 평가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모든 호칭은 환타 쉐이커의 왕 팬인 민창이의 시각에서 불러본 것입니다.

할머니: "에이, 이게 뭐냐.. 시원하게 마시는 느낌이 없어..."
(젤리처럼 뭉쳐지는 느낌이 싫으시다는...그래도 포도맛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이모(=나의 언니): "와~! 신기한 맛인데.. 톡 쏘는 맛이 뭉쳐진 느낌이야!."
(울 언니는 모든 새로운 것은 다 맛있다고 하는 왕 낙천주의자이므로.. 감안하고 들어야 합니다)

사촌형: "느낌이 이상해.. 돈주고는 안사마셔.."
(소심한 제 조카는 자기 엄마와는 달리 특이한 맛 정말 싫어합니다.)
 
형: "오~ㄹ! 이거 괜찮은데..! 뭔가 마시는 재미가 있어.. "
(우리 큰 아들은 다 먹은 캔을 한손으로 쥐어 찌그러뜨리는 재미로 마시는 듯합니다..-_- 겉멋의 왕자!)

민창: "엄마, 이거 너무 맛있어.. 또 먹어도 돼?"
(민창이는 원래 모든 젤리 느낌을 좋아했던 지라 좋아할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원래 탄산음료를 안좋아하니 맛을 뭐라고 평하기는 좀 그렇고.. 특이하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가족들의 의견을 취합해보니, 젊은층, 혹은 평상시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층에서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진짜 더운날 시원하게 쭈욱 들이키는 맛은, 그냥 환타가 나을 겁니다. 환타 쉐이커는 젤리처럼, 혹은 포도알처럼 몽글몽글하게 떨어지니 한번에 마시는 느낌은 덜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가족 중에 이번 리뷰를 통해 환타 쉐이커 왕팬이 된 민창이가 마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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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realfactory.net BlogIcon 신입사원 2009.04.07 00:56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이가 은근 귀엽군요. 중고딩인지 알았는데 초딩인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4.07 07:40 수정/삭제

      모델이 된 아이는 둘째이구요, 형이 고등학생이죠. 감사합니다!

  • 김강석 2009.04.07 13:12 ADDR 수정/삭제 답글

    우리나라 대기업인 롯데에서 짝퉁을 만들어서 저가 정책으로 진입을 하려 한다는데,,,,참,,한심한 기업입니다. 롯데칠성,,,반성해야 하는데,,,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4.07 17:16 수정/삭제

      대기업이 짝퉁이라.. 좀 씁쓸하죠..

  • Favicon of http://funnycandies.com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09.04.07 15:59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정말정말 별루였어요...맛....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4.07 17:17 수정/삭제

      기호품이니 사람마다 다르겠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블코위젯 이벤트 와인 받으실 분 발표합니다.

맛보기 2009.03.26 15:52
지난 2월 23일부터 한달동안 블로그코리아 위젯달기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블로그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되는 푸짐한 상품의 이벤트 이외에 제가 개인적으로 '번외편' 와인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드디어!! 드디어!! 그 당첨자(?)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블로거는 Layner님이십니다!! (와~ 짝짝!) 貧乏自慢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죠. 이벤트 초기부터 이글루그 블로그에 위젯을 달아 주시고 많은 격려도 해주셨구요, 이글루스에서 위젯을 조금 더 이쁘게 보일 수 있도록 수정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며칠전 제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와인 중에서  스택스 맆(Stags' Leap) 카버넷 쇼비뇽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두번째 주인공 소개드릴까요? 그 분은 바로 무한님 이십니다. (추카, 추카!) '블코위젯에 대한 김박사님과의 인터뷰'라는 포스트를 통해 위젯에 대한 소개와 바라는 점을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김박사님께서는 와인 보다는 쐬주에 더 관심이 있으신 듯 하였으나... 제가 셀러에 소주는 안가지고 있는 지라.. (소주는 원래 보관용이 아니라 상시 음용..-_-) 로버트몬다비 카너로스 피노느와 보내 드리겠습니다.

두 분 너무 너무 축하 드립니다. (배송받으실 주소를 이 포스트에 비밀댓글이나 easysun@mediau.net으로 보내 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사정상 두 분밖에 와인을 드리지 못해 서운 한데요.. 가장 두려운 것이 배송용 포장지와 배송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저희 블로그코리아 사무실로 방문해주시면 언제라도(? 아침에는 쪼금 곤란하겠네요..) 와인 나누며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시고 위젯 달아주신 모든 분 들 감사 드리고, 항상 그 마음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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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9.03.26 16:41 ADDR 수정/삭제 답글

    호호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요... 흐음...

    방문하실 경우엔, 선물받은 와인을 그자리에서 까셔야 한다는(!)...

    대신 블코에서 재미나게 놀 수 있으시다는! ㅋㅋ

    (그래서 방문하란 말이에용 말란 말이에용??) ㅋㅋ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6 17:44 수정/삭제

      아니..와인 몇 병 까셨다고 이렇게 모든 것을 까발리시다니..OTL 와인 안들고 오셔도 되니 함 오시죵! 보고싶슴다.

  • Favicon of http://layner.egloos.com BlogIcon Layner 2009.03.26 16:59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포스팅인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다니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블로그 잇 위젯이 더욱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절대로 와인을 그 자리에서 까기 싫어서는 아니고 ^^ 주6일제에 매일 퇴근하면 밤12시인 생활을 하다 보니 블코 직접 방문 못 드리겠네요. 메일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야근없는 날이 오면 한 번 방문드리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BlogIcon 필로스 2009.03.26 17:13 수정/삭제

      12시 넘어서 오셔도 되고요, 일요일날 오셔도 됩니다.. 오십시오 국장님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6 17:47 수정/삭제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언제 꼭 블코 사무실에도 함 놀러와 주세요!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3.26 17:26 ADDR 수정/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김박사님을 대신해 이렇게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김박사님께서는 정명훈씨와 단판을 보겠다며, 현재 프랑스로 떠나신 상태고, 저는 김박사님을 대신해서 이곳 저곳에 경품응모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감사드릴 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먼저, 정선희 미용실의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 반곱슬인 머리를 자르시느라 항상 애 먹으시는데, 이렇게 군인 같은 머리를 만들어 주신 것 감사드리고요. 주엽역 일송빌딩 9층, 아, 지금 너무 떨려서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노래방 사장님, 갈 때 마다 음료수 공짜로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집 근처에 담배 한보루를 사면 라이터 하나를 넣어 주시는 주공슈퍼 아주머니께도 감사하고요, 오늘의 저를 있게 도와 주신 신촌 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 팀의 모든 의사 및 간호사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차가 고장나서 고치러 갔는데, 처음엔 5만원이면 된다고 하시더니, 미션 오일 순환 하고 뒷바퀴 실린더 고장났다고, 또, 타이밍 벨트 갈아야 한다고 87만원의 견적을 내 주셨는데, 타이밍 벨트 빼고 30만원에 갈아주신 붕붕 카센타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갈비탕 맛있다고 했더니 나중에 1인분 싸 주신, 봉일천 가는 길의 우리소갈비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 떨려서 지금 머릿속이 하얗습니다.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 외에도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은데요, 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블로그를 하다가, 노멀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는 데요. 누구나 열정적으로 참여하면,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해서 상품을 받는 건, 특별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처럼 듣보잡 블로거도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늘도 자추와 자코를 하며, 10을 넘어가지 않는 조회수에 눈에서 라면국물을 쏟아내고 계신 블로거 분들에게, 할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이름이 길어서 무슨 와인을 받게 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받게 되면 집에서 소주 타서 적절히 섞어 감사히 마시겠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밤이에요~

    • Favicon of http://philomedia.tistory.com BlogIcon 필로스 2009.03.26 17:43 수정/삭제

      댓글 때문에 블업하기는 처음입니다. 포스트는 재미없지만 댓글이 혼자보기 아까워서 99점 드리고 갑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6 17:52 수정/삭제

      무한님, 연락처와 배송지 주세요. (국외가 아니기를..) 그리고 필로스님.. 포스트는 재미없지만?! 흑.

    • Favicon of http://echoya.com BlogIcon 에코 2009.03.26 20:53 수정/삭제

      정선희 미용실 어딨는건지 알것같은데요;;ㅋㅋ

  • 2009.03.26 18:11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3.26 18:12 ADDR 수정/삭제 답글

    음,,,무한님은 블로그에 블코 위젯도 삽입하지 않으셨던데,,,???
    아무튼, 두 분 축하합니다,,,

    만약, 차후에 또 이런 번외 이벤트가 있다면 그때는 """ 권 화백 "" 또는
    "" 아티스트 권 "" 과의 동영상 토크 이너뷰로 글을 작성해야겠군요!! 하하

    이지선님, 이벤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 ^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3.26 18:25 수정/삭제

      덕분에 본편 이벤에서는 탈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3.26 20:15 신고 수정/삭제

      ㅎㅎ 백마탄 초인님 고맙습니다. 권화백 동영상 토크 이너뷰 기대할께요^^! 그리고 무한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무한님은 위젯을 달지 않으셔서 본편 이벤트에서는 탈락 하셨죠. 와인드시고 꼭 달아주시리라고 기대하면서.. 흐헉!

  • 초하 2009.03.26 21:45 ADDR 수정/삭제 답글

    두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6 22:45 수정/삭제

      초하님, 반드시 블로그코리아 사무실에...^^;;

  • 2009.03.26 21:46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6 22:46 수정/삭제

      정말요? 꽤 작을텐데요...^^

  • 2009.03.27 01:2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3.27 12: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항! 알겠습니다!!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3.27 12:36 ADDR 수정/삭제 답글

    근데 궁금한게,
    이지선님은 이름이 여자분 같으신데,
    여자분이 맞나요?

    소주를 상시음복 하신다길래,
    궁금해서 여쭙니다.

    (괜한걸 여쭸나......OTL)

  • Favicon of http://conodont.egloos.com BlogIcon 꼬깔 2009.03.27 14:45 ADDR 수정/삭제 답글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9.03.27 15:11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무한님 특히 축하드려용^^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7 21:27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에서 답글을 쓰려고만 하면 블로그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묶어서 답글 드립니다
    무한님, 주민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니 여자가 맞구요..그런데 종종 생각하는 구조는 남성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나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소주의 상시 음용..이라거나 잘생긴 남성보단느 예쁜 여성에 두 눈이 번쩍 뜨인다거나..ㅠㅠ
    꼬깔님, 감사합니다!! 참여를 하셨으면 좋으련만...
    돌아아빠님, 음.. 무한님께 축하드렸지만 저도 감사합니다!

블코위젯 다신 분들께 드릴 와인을 소개합니다

맛보기 2009.03.17 19:06
다음주 월요일까지 블코위젯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
블코위젯에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제가 개인적으로 이벤트 번외편을 마련했습니다. 이벤트 번외편 포스트를 발행한 후에 많은 분들이 와인셀러가 상품인줄 알고 너무 기뻐하셨는데요.. (-_-) 두 분께 와인을 드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마실 와인을 고르면서 당첨자 두분께 드릴 와인을 골랐습니다. (사실 고르고 말고도 없습니다. 제가 가진 캘리포니아 와인은 2병밖에 없으니까요) 모두 미국에서 버블 포장지로 싸서 짐속에 넣어 밀입국시킨 아이들입니다. (관세청 관계자가 이 글을 보시더라도 그냥.. 양해해주세요)

먼저 로버트 몬다비의 피노느와 (카너로스) 2006입니다.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척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와인 잘 만듭니다. 깔끔하고 단정하고, 어떤 와인이든 일정 수준의 맛을 내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이 카너로스 지역의 피노느와는 제가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의 많은 와인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음.. 글쎄요.. 저를 와인의 세계로 초대한 와인이라고 할까요? 2001년인가, 처음 로버트 몬다비 피노느와(카너로스)를 마시고 와인이 정말로 맛있는 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역시 술은 소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전에 마셨던 와인들과 달리 너무 황홀한(?) 맛을 가지고 있는 듯했습니다. 함께 와인을 마셨던 사람들도 좋았고, 그날의 분위기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카너로스는 나파밸리에 있는 지역명 같은데, 피노느와가 많이 재배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른 와이너리에서 만든 카너로스 피노느와들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흠이라면 그리 수량이 많지 않다는 거지요. 로버트 몬다비 피노느와(카너로스)는 지금까지도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와인 탑10에 들지 않을까 합니다.

두번째 와인은 스택스 맆(Stags' Leap) 나파밸리 카버넷 쇼비뇽 2005입니다. 사실 이 와인은 제가 한번도 먹어본 일이 없어서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이 와인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이 와인을 선택한 것은, 레이블만 봐도 포스가 느껴지는 (-_-)와인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이죠. 이 와인은 카버넷 쇼비뇽의 묵직함과 함께 쵸콜렛 향이 난다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이 와인은 웬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너리가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것 같아서 맛도 좋을 것이라고 무작정 믿어 보는 것이죠.

사실 사진을 찍으면서 무척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블코 위젯을 단 멋진 블로거가 이 와인과 함께 유쾌한 시간들 보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블코 위젯 이벤트에 참여율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위젯을 단 블로거 숫자도 아직 그리 많지 않은 편이구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서서히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위젯을 다신 분들의 만족도는 나름 높은 것같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낙관적인 제 생각입니다만..)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는데 적극 반영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덤으로 와인에 당첨될 기회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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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8 10:50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amsa.net BlogIcon 양깡 2009.03.18 14:38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인에 눈이 멀어~ 블업~!!!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3.18 14:51 신고 수정/삭제

      블UP 만으로는 아니되옵니다. 위젯을 달아주셔야죵!! 잘지내시죠?

  • Favicon of http://anianiani.net BlogIcon 아무 2009.03.18 15:05 ADDR 수정/삭제 답글

    ↗ 와인에 눈이 멀어 눈빛이 번질거리는 1人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3.18 15:27 신고 수정/삭제

      호호호 이벤트 참여를 하셔야죠. ^^

  • Favicon of http://nightstar.pe.kr BlogIcon Mizar 2009.03.19 10:2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벤트라는게 이런 거였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와인에 무지하니 설사 달아서 당첨되었다고 하더라도 '돼지 목에 진주'였을 듯 합니다.OTL

    와인을 잘 아시는 분들께 간다면 와인으로써도 보람이 있겠지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19 11:53 수정/삭제

      와인에 관심없으시면..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는 어떨까요? 혹은 몰스킨 다이어리는요? ㅎㅎ

    • Favicon of http://nightstar.pe.kr BlogIcon Mizar 2009.03.21 16:10 수정/삭제

      허걱!!

  •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3.23 14:40 ADDR 수정/삭제 답글

    블코위젯에 대해서 김박사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박사님은, 번외로 와인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에
    군침을 흘리실 것 같습니다만...

    쏘주는 없습니까?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3 15:13 수정/삭제

      무한님, 너무나 재미있는 리뷰였습니다.. ㅎㅎ 번외편의 번외 상품으로 소주를 만들어야 할까요?ㅋㅋ

뉴스룸의 진화 - 비와 피자헛 광고

맛보기 2009.03.11 00:49
블로그코리아에는 조금 독특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뉴스룸' 서비스가 바로 그것인데요,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기업들이 매체에 제공하는 보도자료 류의 자료를 1인 미디어인 블로그에 릴리즈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1인 미디어인 블로그를 일일이 개별 컨택하지 않아도 다수의 블로그에 소식을 전달할 수 있고 블로그의 입장에서는 '매체'로 활동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자료를 받아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입니다.

물론 유사 서비스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자료를 기업의 요청에 따라 포스팅을 하면 1건당 얼마의 원고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접근방식에 있어서 다릅니다. 일단, "이렇게 써야 한다"는 제약을 두지 않고 블로거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것이죠.

개념에 있어서는 기업이나 블로거에게 모두 의미있는 서비스인 듯한데, 솔직히 그렇게 활성화 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128개 기업들이 뉴스룸에 등록을 하고 있지만 활발하게 자료 릴리즈를 활용하는 기업은 절반 정도입니다. 뉴스룸을 이용하는 블로거도 어림잡아 천몇백명 수준이니 블로그코리아에 등록된 블로그가 18만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극히 일부만 활용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취지의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꼽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자료가 일반 매체에 보내는 보도자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신문과 같은 전통 미디어와 블로그와 같은 소셜 미디어는 컨텐츠의 서술 방식이 너무나 다릅니다. 전통 미디어는 '객관적인 사실'을 중시하고 일정한 양식에 따라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반면 블로그 포스트는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이나 의견이 중요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블로그의 매력입니다. 자유로운 블로그에 담기에 6하원칙에 의해 작성된 보도자료는 너무나 어색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에 좋은 정보라고 하더라도 블로거들이 자신의 포스트로 쓰기 어려워지는 것이죠. 

기업들에서 홍보를 하시는 분들이 대체로 '아직은' 소셜 미디어 보다는 전통 미디어를 중시하고 심지어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이 없는 기업도 허다하기 때문에 전통 미디어용으로 만들어진 보도자료를 다시 블로그용으로 재가공해서 뉴스룸에 제공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오늘 블로그코리아 뉴스룸에 눈에 띄는 릴리즈가 떴습니다. 피자헛의 새로운 메뉴인 '스마트런치' 광고모델인 비의 광고촬영 현장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비가 피자헛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고 시내 어디어디에서 광고 촬영을 했는데 팬이 몰렸다는 내용은, "전통" 미디어에서는 그리 중요하게 다뤄질 기사는 아닐 겁니다. 스포츠 신문 정도나 관심을 가질까요. 그것도 그리 크게 다룰 사안은 아니겠죠. 하지만, 아마도 비의 팬들은 광고 촬영 현장 너무 보고 싶을 것입니다. 잘 편집해 TV에 나오는 그 웃음 말고 감독의 OK 사인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비의 표정 하나 하나가 궁금할 것입니다. 피자헛에서 바로 이런 '소셜 미디어'의 속성을 고려해서 촬영현장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아마 광고에는 전혀 보이지 않겠지만 촬영현장에는 이미 광팬들이 쫘악 모여 있습니다. 비는 행복한 웃음을 웃고 있네요.


이런 사진들도 실제 광고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이 아닐까요? (앗! 사진속 비의 셔츠 단추가 풀려 있네요 -_-) 소위 '비컷'으로 분류되는 이런 자연스런 사진들이, 장면들이 소셜 미디어의 컨텐츠로는 훨씬 어울리는 듯합니다.

앞으로는 기업들이 블로그 뉴스룸을 이렇게 '블로그와 잘 어울리는' 자료로 가공해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으면 합니다. 그래야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많은 자료를 컨텐츠로 포스팅할 수 있고, 그런 과정이 기업과 블로거 커뮤니케이션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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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yamyong.com BlogIcon 얌용 2009.03.11 22:11 ADDR 수정/삭제 답글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쓰고 보니 사장님도...쓰셨네요...ㅎㅎ
    오랜만에 블로깅 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midorisweb.com/ BlogIcon 미도리 2009.03.15 11:52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거 어쩐지 뉴스룸 홍보 + 스타 키워드 유입을 의도한 냄새가 나는걸요 ㅎㅎ
    저도 가끔 써먹는 방법이지만 스타의 사생활 만큼 흥미로운 이슈도 없는거 같아요 ㅋ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3.16 09:49 신고 수정/삭제

      역시.. 블로그 컨텐츠 유형에 대해서는 미도리님이 모르시는게 없는 듯합니다. 스타 키워드는 원래 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엄청난 검색 방문자를 몰고 오네요.ㅎㅎ

  • Favicon of http://afterdigital.tistory.com BlogIcon 조선얼짱 2009.03.17 15:58 ADDR 수정/삭제 답글

    몇일전 신문에 삽지되어 배달온 전단지에 비가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더군요. 이 포스트가 생각 났습니다.
    왜냐면 그 전단지 원안을 기획하고 만드신 분들이 정성스럽게 A컷을 골라
    사용하셨을텐데 그 수고에 어울리지 않게 비님께서 약간은 가공된 웃음을 머금고 계셔서 좀 어색했네요 ..
    비님께서 정말 시장하던 참에 피자를 너무나 맛나게 먹는 모습이 실렸으면 너도 나도 주문 전화를 마구 걸지 않았을까요?
    늘 좋은 내용을 올려주셔서 많은 배움을 얻습니다. 꾸벅~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17 22:53 수정/삭제

      과찬의 말씀을..^^ 기업들의 메시지가 좀 더 진솔해지기를 바랍니다.

블로그-잇 위젯 이벤트 번외편: "제 와인셀러를 열겠습니다!"

맛보기 2009.02.23 20:48
블로그코리아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사용자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블로그코리아가 블로그-잇 위젯 오픈베타를 시작하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잇 위젯 이벤트 바로가기
블로그-위젯 안내 바로가기

어느 서비든 기획과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롭게 공개를 할때는 뿌듯하고 설레이지 않겠습니까만은 이번 위젯은 초기 블로그코리아 기획에도 포함되어 있었을 정도로 오래 기다려온 서비스였습니다. 조만간 이와 연계한 수익모델에 대해서도 발표가 되겠지만, 많은 고민이 서려있는 서비스입니다. 위젯이, 그리고 블로그 수익모델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꼭 생각을 많이하고 개발기간을 오래 투자한 서비스가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요지는 그만큼 애정이 가는 서비스라는 것이죠.

현재 블로그코리아 공식블로그를 통해서 나름 빠방한 선물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등은 파나소닉 루믹스 FX38 이죠. 많이 참여해서 위젯도 달아 주시고 많은 의견들 주세요.

공식적인 이벤트 이외에, 저의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의미에서, 이벤트 번외편을 생각해봤습니다. 이번 블로그-잇 위젯 이벤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제가 별도의 심사를 거쳐 와인(와인셀러가 아닙니다 ^^;;)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위의 사진에 있는 와인은 절대 아닙니다! 저 사진은 저도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는 무똥 로췰드 일뿐..-_-)

제가 약 1년전에 산 와인셀러가 있는데요. (와인셀러를 사게 된이유를 알수 있는 포스팅) 지금 보관되어 있는 와인중에 제가 좋아하는 미국 와인을 골라 두 분께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이벤트 참여방법을 말씀드릴께요.

1. 블로그코리아에 접속, 블로그-잇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한다.
2. 위젯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한다.
3. 블로그코리아 공식 블로그에 트랙백을 건다

여기까지 하시면 일단 이벤트에 참가하시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블로그-잇 위젯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지만 본인의 블로그가 네이버나 다음등 포탈 블로그이기 때문에 설치가 안된다고 서운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위의 1단계를 생략하고 현재 나와있는 위젯과 블로그-잇 위젯에 대한 비교 분석 및 블로그-잇 위젯에 대한 평가 (독자 입장에서)를 적어서 공식 블로그에 트랙백 걸어 주시면 됩니다.

혹시 시간여유가 있으시면 제 블로그에도 트랙백 걸어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블로그-잇 위젯 이벤트 번외편의 당첨자 발표는 3월 26일에 같이 하겠습니다. 그럼 많이 많이 참가해 주시고, 풍성한 선물도 받고 와인으로 분위기 있는 시간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덧. 1) 와인은 배송이 까다로운 제품입니다. 와인배송을 위해서는 깨지지 않는 포장 박스도 구매해야하고 아마 배송비도 많이 들겠죠? 하지만, 여러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2) 이 이벤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블로그코리아의 당첨자와는 무관합니다. 두번 당첨의 행운을 가져가실 수도 있습니다.

     3) 특히나 네이버, 다음 등 위젯을 설치할 수 없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0.5점 플러스 해드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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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9.02.23 21:58 ADDR 수정/삭제 답글

    따로 또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시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0:14 수정/삭제

      후후.. 트랙백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oldlite.tistory.com BlogIcon 금빛 2009.02.23 22:21 ADDR 수정/삭제 답글

    블코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유선님의 애증(?)이 느껴집니다.
    와인셀러... 너무나 매력적인 제품인데 아직 와인을 제대로 몰라 망설이는 제품..ㅎ
    조만간 블코에 애정을 담은 글을 한번 써야 할 강박증을 느끼게 하는 이벤트네요.
    항상 발전하는 블코...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0:15 수정/삭제

      음.. 와인셀러를 드린다는 말씀은 아니었는데...(^^;;)와인셀러에 있는 와인을 두분께 드린다는 것이죠. 와인이면 관심있지 않으세요?

    • Favicon of http://goldlite.tistory.com BlogIcon 금빛 2009.02.25 13:34 수정/삭제

      ㅎㅎㅎ 와인셀러를 개인적으로 갖고 싶다는 의미였습니다.
      얼마전부터 와인셀러를 장만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터라 있는 분을 보면 마구 부럽기만 합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25 17:06 수정/삭제

      아항! 와인셀러에 관심이 있으시군여... 다음엔 꼭 와인셀러를 경품으로...ㅋㅋ

  • Favicon of http://sweetcherry.kr BlogIcon Cherry양 2009.02.24 07:49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이렇게 아끼시는 걸 선물로 내놓으셔도 되는거에요? +ㅁ+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0:16 수정/삭제

      흑 제가 글을 잘 못 썼나요? 와인셀러를 드리겠다는 뜻은 아니었는데.. 물론 셀러의 와인들은 대부분 제가 무지 좋아하는 아이들이랍니다!

  • Favicon of http://layner.egloos.com BlogIcon Layner 2009.02.24 10:13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니, 공식 이벤트보다 이 이벤트 상품이 더 탐나는데요. ^^ 많은 참여로 당첨 확률이 낮아지면 좋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0:17 수정/삭제

      Layner님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해주실거죠? ^^

  • mycogito 2009.02.24 11:22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인이 무척 탐이 나는데 내공이 부족하여 도전이 두렵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1:53 신고 수정/삭제

      무슨 말씀이셔요.. 그저 감동적이거나, 유익하거나, 혹은 재밌는 글이면 됩니다. 꼭 참여해주세요! 네!

  • Favicon of http://greendayslog.tistory.com BlogIcon 그린데이 2009.02.24 11:28 ADDR 수정/삭제 답글

    탐나는데요? 지난번 출장 가셨을때 사오신 건가봐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1:54 신고 수정/삭제

      제가 좋아하는 미국 와인들이죠. 음.. 와인마시고 싶어지는 오전..이네엽!

  •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준 2009.02.24 11:38 ADDR 수정/삭제 답글

    국내배송만 되기 땜에 무효!!!! OTL.....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1:54 신고 수정/삭제

      j준님께서 참여하신다면.. 해외배송도 고민해봐야할까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려나...ㅎㅎ

  • Favicon of http://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2.24 11:40 ADDR 수정/삭제 답글

    위젯이 나오자마자 글을 써서 간략하게 적었는데 번외 이벤트까지 있는 줄 알았으면 좀 더 성의있게 작성 할 것을 그랬네요. ㅠㅠ 말씀대로 블로그코리아의 사랑과 정열이 듬뿍 담긴 위젯인가 봅니다. 그만큼 좋은 호응도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2:33 신고 수정/삭제

      Krang님 감사합니다. 글 내용 좋았어요^^ 설치 관련된 좋은 팁을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2.24 11:49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인....
    집에 11년 된 게 아직 있어요 ㅠㅠ...
    마시는 사람이 없다보니...와인 이벤트 패쑤~~^^
    행복한 봄 맞으세요^^*~

  •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9.02.24 13:29 ADDR 수정/삭제 답글

    훈훈하고, 동시에 세련된 홍보 이벤트네요.

    블로거이자 메타 경영자로서 다소 특수한 이중 지위를 갖는(모든 블로거들이 정도 차이는 있지만 그럴텐데요) 이지선씨의 실존이 자연스럽게 글 속에서 인간적인 매력으로 표출되는 점은 오히려 PR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업체'로 상징되는 이미지는 대체로 격식적인(때론 가식적인) 스테레오타입을 떠올리는데요. 그런 점에서 그 허울을 벗어 던지고, 그저 자신의 실존을 솔직하게 반영한 이런 인간적 매력을 담은 PR 방식은 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6:46 신고 수정/삭제

      와~! 과찬을 해주시니.. 오히려 민망합니다만.. 감사합니당!! 참여해주실거죠? ;)

  • Favicon of http://midorisweb.tistory.com BlogIcon 미도리 2009.02.24 13:49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런 살신성인의 훌륭한 이벤트를 하시다니 ㅠㅠ
    그린데이님이 저더러 이걸 벤치마킹하라는데 무슨 의미인지@@@

    • Favicon of http://greendayslog.tistory.com BlogIcon 그린데이 2009.02.24 14:04 수정/삭제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16:48 신고 수정/삭제

      음냐.. 살신성인..까지는.. 원래 술은 나눠 마셔야 좋은거자나요^^ 그렇게 엄청난 의미부여를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미도리님이 가지고 있는 것중에 그린데이님이 갖고 싶으신게 있는듯...ㅋㅋ 이벤트 해주세엽!

    • Favicon of http://greendayslog.tistory.com BlogIcon 그린데이 2009.02.26 18:30 수정/삭제

      몰스킨 다이어리 말씀하시는 건가요? ㅎㅎ

  •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BlogIcon 쭌's 2009.02.24 21:03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와인이벤트!!!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것 같네요!!
    언능 포스팅해서 참여해야 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24 22:27 신고 수정/삭제

      예쁘게 달린 위젯 잘봤습니다. 쓰시다가 느끼신점을 포스팅 해주세요.. 서두르실것도 없구요..시간은 한달이나 남았으니까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2009.02.27 14:22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어~ 번외편이 뭔가 했네요^^ 잘봤습니다~...행운이 저에게도 올런지 몰겠지만..기대는 해 볼려구요^^ 수고하세여~!!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27 15:39 수정/삭제

      행운을 빌어드릴께요^^ ;)

  • Favicon of http://odydy311.tistory.com BlogIcon 야야곰사냥꾼 2009.03.18 16:48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냥 무작위 추첨으로 행운상 같은건 없나요? 주인장 기분으로 행운상 부탁합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19 11:52 수정/삭제

      행운상이라.. -_- 드릴 와인이 없어요^^ 블코 티셔츠로 충분히 행운상이 될 것 같습니다만... ㅎㅎ

  •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3.23 12:53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이지선님에겐 처음 인사 드리는듯 하군요 ^ ^

    종종 들르긴 했었습니다만,,,하하

    저도 번외이벤에 참여 해 봅니당,,,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 주면 더~욱 좋고요,,,^ ^;;

    새로운 한주도 베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 만드시길,,,!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당!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3 13:54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행운을 빌어 드릴께요^^

  •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 2009.03.24 02:54 ADDR 수정/삭제 답글

    상상보다 더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탄생한 결과물이었군요.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일 늦은 글이겠지만, 아마도... 글 엮어 소개합니다.
    더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3.24 09:25 수정/삭제

      초하님! 감사합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다양성을 바라며

맛보기 2009.02.09 20:42
오늘 하루 종일 바쁜 와중에서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블로그 포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누에고치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바로가기) 누에고치님 글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블로그코리아에 정부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정책공감' 배너광고가 걸린 것에 대한 지적과 관계자의 해명을 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누에고치님이 글 서두에 '블로그코리아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라고 못박으셨고 또 제가 쓴 포스트에 트랙백도 걸어 주셔서 오래 고민하다가 제 생각을 전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다만, 이 글은 블로그코리아의 공식 해명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감안하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근 한시간째 이 포스트를 쓰고 있으나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고, 상당히 전개가 어려운 블로그 포스트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해서 아주 짧게 요점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겠습니다. 길게 써놓은 글을 지우려하니 허탈하긴 합니다..)

#1. 저는 개인적으로 블로그가 사회를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미디어라고 믿고 있는데, 가장 커다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블로그는 하나하나가 '다양성'을 띄고 있으나 그런 가운데 다양성들이 수렴한다는 측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개인들의 경험과 생각을 담아내는 가운데 이슈의 속성과 대다수의 의견들이 모아지고 걸러지면서도 다양한 의견들도 색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블로고스피어니까요.

#2. 현 정부나 혹은 개별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여러 비판과 지적 등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감히 얘기하건데 많은 블로거들이 비판을 하는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비록 여러 블로거들이 느끼기에 마음에 흡족한 수준은 아닐지라도) 혹은 블로고스피어에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환영합니다. 아예 블로그가 없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혹은 기업 관계자와 일반 블로거 사이에는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고 시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나 기업들에서는 다양한 블로그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하고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가기를 바랍니다. 

#3. 그런 이유로 블로그코리아와 같은 메타 서비스에서 정부기관이나 기업의 광고를 선별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광고가 없는게 문제지 있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로 메타 블로그 운영은 아직 돈 안되는 배고픈 사업입니다 -_-) 저는 오히려 선정적인 내용의 광고나 '바다이야기'와 같이 사행적인 내용의 광고라면 고민을 하겠지만 블로그의 논점이 광고를 거부해야 하는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4. 그렇다고 하더라도 누에고치님의 지적 중에 현재 블로그코리아에서 글목록을 선택하면 (개별 블로그에서) 프레임 형태로 블로그잇이 자동적으로 띄워지고 그 안에 광고가 게재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측면에는 공감을 합니다. 해서, 내부적으로 이 부분 논의를 해서 개별 블로거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의 개선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개선점을 찾겠습니다.

#5. 이 순간까지도, 누에고치님이 (누에고치님의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또 다른 논쟁을 시작하실까봐 떨고 있습니다. -_- 그렇다면 아예 이런 포스트 안쓰는 것이 나았겠으나, '대화'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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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2.09 21:25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nooegoch.net BlogIcon nooe 2009.02.10 09:01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다음 댓글에 이와 관련된 생각을 좀더 풀어썼답니다.

    http://nooegoch.net/374#comment1296366

    '도배광고로 인해 다양성이 죽게 되는 것'도 고려해주심이...

    떨고 있다고 하시니..정말 죄송스럽습니다.-_-;

    조심조심 댓글 남기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10 10:32 신고 수정/삭제

      누에고치님, 잘 읽어 보았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ravenholm.tistory.com BlogIcon 해머하트 2009.02.10 11:50 ADDR 수정/삭제 답글

    블로고스피어의 다양성 측면이라는 점에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상식 없는 자들의 멍청한 목소리가 상식을 외치는 자들의 목소리를 죽이는 현 블로그 상황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블로그의 다양성을 운운하는 것은 정부기관이 IE의 Active-X만 써오는 작태를 무시하고 "나는 끝까지 IE로 편하게 웹서핑할거야"라는 태도와 다를 바 없습니다.
    대화는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상식 없는 자들에게까지 대화를 벌여주는 봉사를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점잖게 말하면 듣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좀더 거칠게 자기어필을 해야 한다고 봐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10 13:37 수정/삭제

      해머하트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그렇지만 어쨌든 대화의 장은 마련해 두어야 할 것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09.02.10 16:04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10 17:44 신고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근황은 전해 들었습니다.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시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midorisweb.tistory.com BlogIcon 미도리 2009.02.10 16:18 ADDR 수정/삭제 답글

    지선님을 떨게하는 누에고치님 대단한데요 ^^
    기업에겐 광고가 중요하긴 하지만 무분별한 광고는 자멸을 부를수 있으니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것 같아요.
    현 네이버 메인의 언론사들의 선정적 편집 행태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10 17:49 신고 수정/삭제

      ㅎㅎ 떨린다는 표현을 썼던 건, 제가 워낙 논쟁적인 글을 쓰는 스타일이 아니어서요.. 하지만 많은 의견들을 들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분명 더 좋은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9.02.10 18:58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9.02.11 01:44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런 진솔한 소통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다양성과 피아구분, 소신과 아집 등이 뒤섞인 속에서
    힘든 이야기 꺼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소셜미디어 전문가로 미래를 개척하실 분을 찾습니다.

맛보기 2009.02.03 17:42

"2월말로 미디어U가 설립 2주년을 맞습니다. 미디어U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그코리아를 운영함과 동시에 기업들에게 국내 최초로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새로운 미디어의 흐름을 읽고 미디어2.0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주력해온 미디어U는 제2의 도약을 함께할 주인공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모집공고 참조)

머 이렇게 쓰면 어디선가 많이 보아온 기업들의 구인 소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무리 국내 최초, 눈부신 성장세, 전도유망 등의 미사여구를 동원한다고 해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렇겠거니 하겠죠. 미디어U가 nhn도 아니고 다음 커뮤니케이션도 아닌 이상, 번듯한 말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는 어렵습니다. 잘 알고 있죠.

2009년을 맞으면서 한달여 동안 제 머리속에 떠나지 않았던 고민은 '채용' 부분이었습니다. 분명 지난 한해동안 비즈니스 규모가 늘어났고, 올해도 비록 '엄청나게'는 아닐지라도 조금씩은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블로그코리아 서비스도 현재 뼈대를 갖춘 서비스에 살을 붙여 나가려면 추가 개발 인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기업들 대상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블로그 마케팅/컨설팅 분야도 인력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확신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우리 회사와 맞는 좋은 사람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가 풀리지 않는 숙제이자 고민이었습니다. 개발인력도 그렇지만, 특히 기업대상의 컨설팅 사업 부문에서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업무정의 자체가 생소한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외부에서 그런 경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집니다. 저도 미디어U에 입사하기 전에는 소셜 미디어 전문가가 아니었으니까요. -_-

결국 모든 구직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만한 근무조건도 못갖췄으면서, 찾는 사람들의 풀도 적으니 사람을 뽑기가 쉽지 않은데, 사람은 필요한 그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것이죠. 

'소셜 미디어 전문가'라는 정의가 무척 낯설어서 우리 회사의 구인 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서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듯합니다. 소셜 미디어 전문가는 미디어U에 오면 그런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는 약속입니다. 다음의 정의에 해당되는 분들은 아주 손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홍보나 마케팅, 혹은 미디어 쪽에 경력이 있으신 분
- 블로그에 빠져 하루에 두시간 이상 블로그 글을 읽으시는분
-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면 한시간 이내 답해주시는 분
-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것'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때 '그게 되겠냐', 보다는 '그거 재밌겠다'고 생각하시는 분
- '벤처기업'의 배고픔도 겪어보고 그 기업이 고속 성장하는 기쁨도 느껴보고 싶으신 분

아마 '미디어U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을까' 마음속으로 궁금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글쎄요.. 이런 것이 혜택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 블로깅을 업무시간에 하실 수 있습니다 (-_-)
- 회사에서 가끔 와인도 드실 수 있습니다 (술이나 와인을 싫어하시는 분은 패스!)

제가 보기에도 궁색한 혜택인 것 같네요.

어쨌든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자면 대학을 졸업하고 꽤 여러 직장에 다녔었지만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인 듯합니다. 회사에서 함께 일할 사람들,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이 결국은 자산인 것이지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가 될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밟으며 힘이되는 인맥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미디어U에서 일하면서 얻은 것도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때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같이 한숨쉬며, 같이 고통을 나누며 힘든시절을 이겨냈습니다. 제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된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이 지난 2년간의 소득인 것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코리아로 인해 만나게 된 많은 분들에게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우고, 살아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미디어U에 열정있는 분들, 미래를 개척하는 분들을 초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무조건이 특별히 좋지도 않으면서도, 그래도 우리회사가 일할만한 곳이라고 믿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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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carlospr.pe.kr BlogIcon carlos 2009.02.03 18:36 ADDR 수정/삭제 답글

    블로그를 통해 구인을 하는 회사들을 많이 봐왔습니다만 뭔가 말하기 힘든 이 느낌!
    진실로 대화를 통해 구인하려는 모습 멋집니다!!
    구직자들 역시 마음으로 회사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구인 공고인듯 합니다~
    건승하십시오!!

  • Favicon of http://gamsa.net BlogIcon 양깡 2009.02.03 19:07 ADDR 수정/삭제 답글

    "홍보나 마케팅, 혹은 미디어 쪽에 경력이 있으신 분" 이부분 빼고는 전데요?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05 신고 수정/삭제

      양깡님은 1인미디어인 블로그 운영을 성공적으로 하신 분이니 경력요건은 충분합니다!!

  • Favicon of http://www.wifil.kr BlogIcon wifil 2009.02.04 00:08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05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준 2009.02.04 08:46 ADDR 수정/삭제 답글

    혜택을 보면 무조건 지원하고 싶은데...몸이 멀리 있는지라..ㅜ,.ㅜ
    늦으나마 새해 인사드립니다. 한 달이 지나서야 새해 인사라니;;;; 그런겁니다. 쿨럭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15 신고 수정/삭제

      인터넷 시대에 원격근무.. 안될까요? ㅎ j준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9.02.04 09:05 ADDR 수정/삭제 답글

    날로 확장에 확장.. 부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15 신고 수정/삭제

      음냐.. 확장을 안하시는 거잖아요.. 굳은 의지가 부럽슴다.

  • Favicon of http://bongstudio.tistory.com BlogIcon bong 2009.02.04 10:23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가 블로그를 1년만 일찍 알았다면...지원했을텐데요ㅎㅎ 건투를 빕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52 신고 수정/삭제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원하시죠! ^^

  • 2009.02.04 10:45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17 신고 수정/삭제

      감사드리구요.. recruit@mediau.net으로 보내주세요.

  • Favicon of http://www.neoearly.net BlogIcon 라디오키즈 2009.02.04 12:52 ADDR 수정/삭제 답글

    한발한발 정진하시는 블코되시길...^^ 그리고 꼭 능력자 뽑으시길 기원합니다.

  • 2009.02.04 13:25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0:06 신고 수정/삭제

      나이는 숫자일뿐!이 저의 인생관입니다. 전혀 상관없습니다.

    • 2009.02.04 13:25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eetcherry.kr BlogIcon Cherry양 2009.02.04 14:42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더라면-_- 별로 재미를 못찾고 있는 지금 회사를 뛰쳐나가 도전해볼텐데... 그런 용기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ㅁ;

    오후반 파트타임은 안뽑으실런지?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4:58 신고 수정/삭제

      오후반 파트타임이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당 ㅋ

  • Favicon of http://greendayslog.tistory.com BlogIcon 그린데이 2009.02.04 16:58 ADDR 수정/삭제 답글

    미디어유는 언급하신것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회사인데, 너무 겸손하세요^^
    소셜미디어 관련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혜택이 아닐까요? ^^ 불황에 채용을 하는 기업 = 잘나가는 회사라는 증거! 사장님의 진심이 인재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알바 디자이너로 어떻게... 속닥속닥 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17:18 신고 수정/삭제

      그린데이님,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리고 보니 '파트타임'에 관심있는 분들이 꽤 많으신듯^^ "줄을 서시오!" 해야할까요? ㅋ

  • Favicon of http://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02.04 18:24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 모집공고도 이렇게 배려와 감동이 묻어날수 있는 거군요.....ㅎ
    진솔한 모집공고 포스트에 좋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04 21:33 수정/삭제

      세담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을..ㅎㅎ

  • Favicon of http://blogissue.org BlogIcon 이스트라 2009.02.05 16:48 ADDR 수정/삭제 답글

    입사 지원서 미어 터질듯 ㅋㄷㅋㄷ..
    작년 3월에..선택이 후회되기도 하지요..이런 글 보면 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2.05 18:18 신고 수정/삭제

      입사지원서가 몰려서 메일서버가 부하가 걸린다는 군요..ㅎ (농담이자 희망사항인거 아시죠?^^)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9.02.05 23:44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아쉽게도 전 두가지가 결격이네요.

    - 블로그에 빠져 하루에 두시간 이상 블로그 글을 읽으시는분
    -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면 한시간 이내 답해주시는 분

    치명적이군요.. >,.<
    그나저나 누님, 새로 뽑은 직원이 역시 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다시 뽑는걸 보니..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9.02.06 08:37 수정/삭제

      ㅎ 신입사원은 "열쉬미" 일하고 있습니다. 출근첫날이후 쭈욱 강행군하고 있죠. 그러니까 '다시' 뽑는게 아니고 '또' 뽑는거죠^^

  • Favicon of http://mosechoi.tistory.com BlogIcon 모세초이 2009.02.16 17:36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즘같은 불경기에 사람을 뽑는다는 것은 정말 긍정적인 요소지요!ㅋ
    블코가 빠른 시일내 자리잡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저 역시 '벤처'라는 배고픔을 하다보니.ㅋㅋㅋ

  • 2009.04.02 12:49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9.04.02 17:12 신고 수정/삭제

      아..예.. 이메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arthaus.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09.04.25 15:28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멋지네요. 첫번째만 빼면 모두 다 해당이네요.
    무급가족종사자도 해당된다면 첫번째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지원하고싶네요.^^

와인향기 가득한 블로그

산에오르기 2008.12.05 19:31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에서 와인 관련 포스트가 많아진다.  그만큼 와인을 많이 마셨다는 뜻이기도 하겠지만, 요즘들어 와인을 마시면 뭔가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지도모르겠다.

와인을 좋아하다보면 술을 마실때 뿐아니라 평상시에도 와인얘기에 귀가 쫑긋해진다. '신의 물방울'류의 만화는 물론이고 책도 찾아보고, 여기저기 블로그를 기웃거리며 다른 사람들의 와인 마신 얘기에 침을 고이기도 한다.

요즘 와인 드라마도 방영되고 하여 (1, 2회를 본 느낌은 '떼루아'는 와인의 맛과 향기가 빠진 이름만 와인드라마인듯하지만)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때 참고할 만한 RSS 와인 카테고리에 속하는 블로거들을 소개한다. (여기 소개하는 블로그는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좋아하는 블로그들이다.) 

MP4/13님의 Eau Rouge(http://blanc.kr/) 블로그. 명쾌하고 딱 부러지는 어투가 읽는이를 속시원하게 해주는 '시사' 블로그로도 유명하지만 MP4/13님은 미식가에 대단한 와인 애호가이다. 실제로 만나본 경험이 있기에 더욱 MP4/13님의 음식과 와인에 대한 경지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었다.

Eau Rouge 블로그에 '취생몽사' 카테고리는 MP4/13님의 와인 테이스팅 노트가 잘 정리되어 있다. 원래 이 카테고리에는 (내 기억으로) 백여개가 넘는 와인 관련 포스팅이 있었는데 어느날  포스팅을 다 지웠던 적이 있었다. 몇달전의 일이다. MP4/13님의 와인 사부님이 진노하셔서 '얕은 지식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글따위 지워버리라'고 삭제령을 내리셨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부활한 카테고리에 와인 이야기들이라서 그런지, 포스트가 오를 때마다 더욱 반갑다. 요즘은 마트에서 1만원 내외로 즐기는 값싸고 품질좋은 와인에 집중하시는 듯. 언제 MP4/13님과 '착한 와인들' 채널을 만들어 운영해보면 어떨까 싶다.

네이버 파워 블로그로  선정된 권종상님의 '안녕하세요? 권종상입니다' (http://blog.naver.com/josephkwon)블로그는 내가 즐겨 찾는 와인 전문 블로그 가운데 하나다. 내가 '본격적으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던 것은 2003년. LA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때였는데 가족들과 떨어진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서, 혼자서 마켓에 가서 와인을 고르고 하나씩 마셔 보며 내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내곤 했었다.

그때 네이버였는지 다음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와인카페에 가입했었는데 권종상님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카페였다. 권종상님은 그때도 시애틀에 살고 계셨고, 미국 와인 얘기가 많다보니, 권종상님 글을 읽고 다음날 마켓에서 강추 와인을 사먹어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러다가 몇년 지난 후에 와인 검색을 하다가 네이버에서 권종상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고는 어찌나 반갑던지. 물론 한번도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은 없지만 말이다.

권종상님 블로그는 대부분이 와인 얘기다. 가족들과 스테이크 구워 먹으며 마셨던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주인데, 기자 출신이었던 경력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드러난다. 매번 반복되는 듯한 이야기들이 지루하지가 않으니 말이다. 소박함과, 생활의 여유와, 와인에 대한 깊이와, 가족간의 행복까지 따스하고 향기로운 이야기를 많이 만날 수 있다. 특히 미국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 

이여영이라는 실명을 걸고 블로깅을 하는 이여영님의 '와인과 고뇌의 나날들 (http://blog.daum.net/yiyoyong)' 블로그는 최근에 알게 되었지만, 워낙 풍성한 포스트 덕에 자주 들어가게 되었다.

얼마전 내가 쓴 보졸레 누보 와인 관련 포스팅에 트랙백을 걸어주어 이여영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는데,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며 와인 이외에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감각이 돋보이는 글들이 많이 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포스트를 읽노라면 얼굴과 미소까지 그려지는 블로그이다. 

중앙일보 손용석 기자가 운영하는 '손용석의 와인이야기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soncine)'는 취재 기자의 전문성과 기자의 감각이 더해져 언제나 재미있는 와인 얘기로 가득하다. 
- 애주가는 칠레, 미식가는 이태리 와인
- 스페인 와인의 르네상스를 이끈다
- 연말연시 모임에 어울리는 와인 5

최근 글목록 몇가지만 살펴 보더라도 마우스가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글 읽는 재미로도 읽을 만한 블로그이다.

와인비전이라는 와인 교육 전문기관에서 최근 오픈한 '와인블로그'(http://wineblog.kr/)도 와인 상식에 대해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특히 웬만큼 와인을 오래 마신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주제인 와인과 음식의 매치에 대해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 물론, 책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 이상의 실생활과 연관된 내용을 많이 소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블로그코리아에는 자신의 관심사와 일치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 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블코채널 서비스가 있다. 카페의 기능도 어느 정도 하면서 공용 북마크 기능도 제공하는 블코만의 인기 서비스이다. 여기에 내가 개설한 '와인향기 가득한 블로그' 채널이 있다.

       <블로그코리아 와인채널 바로가기>

현재 18명이 참여해서 143개의 글이 링크되어 있다. 와인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스로 발전했으면 한다.

주말이 다가왔다. 이번 주말은 유난히 춥다는데 어떤 와인을 마시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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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josh-hwang.com BlogIcon 황코치 2008.12.07 17:31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제 와인이 생활 속에 밀접하게 다가온 느낌이 듭니다. 올 크리스마스 이브엔 와인잔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앗..저는 에델만에 황상현이라고 합니다. 일전에 블로그서밋에서 인사드렸던...(기억하실런지요? ^^) 추운 날씨 건강 챙기세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2.08 10:28 수정/삭제

      예. 물론 기억합니다. 블로그 사진은 조금 더 터프하게 나오셨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엔 편안한 사람들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와인 한 잔 하세요!

  • Favicon of http://blanc.kr BlogIcon MP4/13 2008.12.08 00:35 ADDR 수정/삭제 답글

    허거덕, 제가 가장 처음 나오네요. 섬칫했습니다.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의 얕은 지식 따위에 '경지'라는 단어를 붙이시다니...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2.08 10:34 수정/삭제

      MP4/13님이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직접 와인잔 부딪쳐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서이구요, 저는 '경지'라는 표현은 지식을 잣대로 하지 않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와인에 대한 애정이 기준이랄까요? ㅋ (섬뜩하시죠?)

  • Favicon of http://myungee.com BlogIcon 명이 2008.12.10 17:36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인이야기 +_+ 전 요즘 이를 뽑는중이라..(두달에 걸쳐 무려 5개를 뽑았다죠..) 알콜하고는 거리가 좀 있지만, 열심히 사다 쟁여두는 중입니다.
    역시, 입맛은 달달한게 좀 땡기는지.. 무스까또 다스티나 빌라엠. 진판델...등등 보편저렴한대의 와인이 절 즐겁게 하죠..ㅎㅎ

    이 뽑을땐 괜찮은데..뽑고나서의 금주(?)생활이 절 좀 지치게 하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잘 보내고 계시죵??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2.11 15:56 신고 수정/삭제

      치과 치료를 받으시는군요.. 얼른 다시 알콜의 영향권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josephkwon BlogIcon 권종상 2008.12.31 16:22 ADDR 수정/삭제 답글

    참, 우연히 제 이름을 보게 됐는데, 들어와 봤더니 여기에 제 블로그가 소개돼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반갑습니다. 권종상입니다.
    어떤 분이실까요? 하하... 아마 제가 과거에 다음의 와인리더 소믈리에 카페에서 한참 활동할 때 미국에 계셨던 모양입니다.
    누군가에게 '추천'됐을 때의 기쁨보다는 부끄러움이 앞서는 것은, 저 역시 아직은 제 스스로 일천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 될 수 있기를.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2.31 17:32 수정/삭제

      참 반가운 분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은 제가 LA에 있어서, 샤도 생 미셀의 와인을 여러병 마셨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대중적이지는 않은 브랜드라서 마셔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아 그리고 지난번에 Conor Sur 피노느와를 추천해주셔서 마셔 봤는데.. 정말 가격대비.. 탁월한 맛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반갑고 감사합니다.

블로그 리뷰룸에 오른 재미있는 아이템 리뷰

맛보기 2008.11.19 19:30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이 지난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베타를 떼지 못해서 아이템이나 호응 면에서 탄력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동안 꽤나 눈에 띄는 리뷰 아이템들이 있어서 한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인상적인 리뷰 아이템

현재 블로그 리뷰룸을 통해 리뷰어를 모집하고 있는 피자헛의 리뷰 문구가 상당히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2008년 12월 1일, 피자헛이 사라진다?' 피자헛이 사라지다뇨. 뭔가 12월 1일자로 새롭게 발표가 되거나 변화가 있는 듯한데 잔뜩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을 이용했네요.

사실 피자는 누구나 좋아하고 리뷰 쓰기도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서 그냥 평범하게 '000피자 한판 쏩니다'라는 류의 제목으로는 눈길을 끌기가 어려웠겠죠. 일단 관심 모으기에는 성공했습니다. 저도 12월 1일 도대체 뭐가 발표될 것인지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아직 모집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을 참여해 주세요. (피자헛 리뷰 참여하기)

 얼마전 리뷰 아이템 가운데 그림 한점이 올라왔습니다. 양경민 작가의 '두꺼비의 자장가'라는 작품인데, 물론 그림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 걸어두고 감상하면서 생활속의 아트를 리뷰하고 싶은 리뷰어를 모집했던 것이죠.

저는 미술작품이 리뷰 아이템으로 올랐을때 너무 놀랐고 또 신선했습니다. 일상적인 리뷰 아이템이 아닌 새로운 도전이 반가웠구요. 4명의 블로거가 선정이 되어서 각각 2주씩 그림을 걸어두고 느낀 점을 적는 것인데 빨리 리뷰 포스트를 보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혹시 그림이 다시 나오면 저도 한번 참여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리뷰룸 초기에 올랐던 삶엔삼의 유기농 인삼인데요. 이또한 굉장히 참신했던 아이템이었죠. 저도 리뷰어로 선정되어 즐겁게 리뷰를 했습니다. 저는 수삼 튀김으로 리뷰를 했죠. ('향긋한 수삼튀김과 와인한잔으로 주말을 향기롭게') 다른 분들은 갈비찜 등 대단히 다채로운 요리들도 선보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먹는 것은 리뷰 아이템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지만 유기농 인삼이라는 독특함 때문에 더더욱 눈에 띄였던 것같습니다.


인기 리뷰 아이템

리뷰룸 서비스 고작 3개월 정도 이지만 그동안 크게 인기를 끌었던 리뷰 아이템들도 있습니다. 참여자수 면에서는 단연 LG전자 XNOTE MINI가 인기가 높았습니다. 25명 모집에 무려 수백명이 모였죠.

블로거들 중에는 IT나 디지털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 리뷰가 진행중인데 어떤 분은 미니노트북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산정상에 들고가서 여친과 (XNOTE MINI로) 찍은 사진을 포스트에 올리기도 했고 또 어떤 분은 이 미니 노트북을 활용하기에 좋은 카페 리스트를 정리하시기도 했습니다. 역시 블로그 글의 강점은 다양한 시각에 있는듯합니다.

이니P2P는 결제 솔루션 전문회사인 이니시스에서 시작한 서비스인데 개인간에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물건을 사고 팔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모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정말 다양한 시각의 글들을 올렸죠.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이니P2P 리뷰어 모집에 사진이 아이팟이 있으니 어떤 분들은 아이팟 리뷰어 모집인 줄 알고 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 아이팟은 블로거 체험단 가운데 우수 블로거에게 상품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니P2P의 리뷰어 모집을 통해서 리뷰룸을 단순히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혹은 배송을 해야하는 상품 뿐아니라 서비스에도, 특히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원하는 기업들이 참고해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이밖에도 책, 차, 화장품, 그리고 대명리조트의 스키 리프트권등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리뷰 아이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다가 '이런 아이템이 블로그 리뷰룸에 오른다면 재밌겠다, 혹은 꼭 신청하겠다'하는 원츄 아이템이 생각나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물론 그런 아이템을 확보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_- 저는 와인이 리뷰 아이템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음 속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런 문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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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inip2p.com BlogIcon 이니지기 2008.11.19 20:04 ADDR 수정/삭제 답글

    앗.. 저희가 진행한 리뷰가 인기 아이템이었군요.. ^^

    이니P2P(www.inip2p.com)의 경우 이제 초기 시장진입을 시도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 여러분의 다양한 피드백이 절실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가감없는 다양한 의견을 받을 수 있는 통로로 앞으로도 가끔씩 진행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 인기 리뷰 아이템이 되었으면 좋겠다능..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1.20 10:08 수정/삭제

      앗.. 인기 아니었나요?^^ 많은 블로거들이 저마다의 아이디어를 내어서 이니P2P를 활용하고 다양한 측면의 얘기들을 포스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인기를 계속 누리시기를.. 사실 저도 해보고 싶었으나...-_-

  • Favicon of http://midorisweb.tistory.com/ BlogIcon 미도리 2008.11.20 09:06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가 지선님 블로그를 한rss에 와인 전문 블로그로 추천했어요 ㅋㅋ
    http://www.hanrss.com/themes/262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1.20 10:09 수정/삭제

      와! 감사합니다. 와인 '전문'이라는 표현이 조금 부담스럽네요. 정말 전문이 되어야 할까봐요^^

  • Favicon of http://www.prsong.com BlogIcon prsong 2008.11.20 10:11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그 두꺼비의 자장가와 피자헛이 인상적이었지요.
    리뷰 제안을 하더라도 좀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 ('')a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1.20 10:39 신고 수정/삭제

      예.. '관심끌기'가 어려워진 시대가 됐죠. 리뷰룸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블로그 리뷰 서비스가 확장되는 시점에서..

맛보기 2008.11.19 17:58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 서비스가 지난 9월부터 베타로 오픈을 했습니다. 기업들의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블로거에 제공하고 블로거는 경험후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지는 블로거들에게는 관심있는 제품/서비스를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기업들에게는 사용자들의 반응을 모으고 (제품이 좋다면) 좋은 입소문을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리뷰'라는 컨텐츠 성격상 경험에서 우러나온 캐주얼한 글들이 주로 포스팅되는 '블로그' 매체와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에서 운영하는 레츠리뷰를 비롯해서 비슷한 서비스들이 속속 생격나고 있죠. 최근에 올블로그에서도 '위드 블로거'라는 서비스를 클로즈드 베타로 시작했는데, 저는 베타 테스터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대략 리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추세로 보아 앞으로 블로그에서 리뷰 컨텐츠가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특히나 최근들어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이런 저런 지적들이 수면위에 부상하고 있는 만큼 리뷰를 중개하는 기업(민노씨님 표현에 따르면 '왕서방' - 참 재미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용해 봅니다 ^^)이나 리뷰에 참여하는 블로그들 모두 마음에 부담을 갖게 되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해서, 리뷰룸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몇 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기업의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트는 나쁘다?

최근들어 유독 블로그 마케팅, 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블로거들에 대한 지적이 많이 일고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 나름 꼼꼼하게 많은 포스트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블로그 포스트의 매력이 본래 정말 다양한 색깔의 의견과 생각들이 여과없이 튀어나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정말로 많은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포스트에는 '기업으로부터 제품/서비스 (혹은 기타)를 받아서 포스팅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혹은 자신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 죄의식(정확한 워딩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대략 비슷한 뉘앙스)을 느낀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늘 블로그 마케팅의 근간은 기업과 블로그(혹은 블로거)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리뷰라는 블로그 마케팅의 한 방식에 있어서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기업이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로거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경험하고 포스팅하는 노력을 제공하는 것이겠죠.

이렇게 함으로써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먼저 경험하는 즐거움을 얻을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블로그를 찾는 독자들을 위해 리뷰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쁨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성된 리뷰 글은 시장에서 그 제품을 찾는 다른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것이므로 (조금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공익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리뷰글이 신뢰도 있게 작성됐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그래서 리뷰라는 형식을 빌어 진행되는 기업과 블로거(이 경우에는 잠재 고객의 대표자의 의미도 가질수 있는)의 커뮤니케이션은 충분히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기업이 엄청난 돈을 뿌려서 스타를 동원해 광고를 찍거나 하는 다른 활동들에 비하면 cost-effective하면서도 '공익'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업들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는 원가와 판매가가 있는 것이므로, 리뷰글이 댓가를 받고 쓴 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의 구조상 일부는 '증정용'으로 제품을 할당해두는 관행을 고려해볼때, 그리고 리뷰 포스트 작성에 들어가는 노력을 고려했을때, 리뷰 포스트를 모두 '댓가성' 글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글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새로나온 라면을 먹고 포스트를 올렸다고 했을때 수퍼에서 제가 직접 사서 먹고 올린 리뷰와 라면 회사가 제공한 것을 받아서 먹고 올린 리뷰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반드시 본인이 산 것만을 진정한 컨텐츠로 인정한다는 것은 너무 형식에 얽매인 평가 아닐까요?

공개 vs. 비공개

결국은 컨텐츠의 진정성으로 귀결이 되는 부분인데.. 이거야 말로 정답이 없는 문제여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부터 제품/서비스를 받거나 어떤 대접을 받으면 어떻게 부정적인 얘기를 쓸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습니다.

좀 다른 각도에서 이 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리뷰 자체가 공개적이냐 혹은 그렇지 않느냐의 부분에서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까지의 블로그 마케팅, 혹은 파워 블로그 마케팅은 대체로 기업이 비공개적으로 '파워' 블로거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리뷰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고비도 제공합니다. (제공한다고 합니다) 기업과의 계약 내용을 비밀로 해야한다는 의무 조항이나 심한 경우에는 원고내용을 검열(? 포스팅 전에 사전 확인)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독자들은 그런 내용을 모른채 (비밀 유지를 약속했으므로 밝힐수가 없겠죠) 파워 블로거들의 글을 읽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실 블로그 포스트는 방문자수가 많은 파워 블로거든 그렇지 않든 나름 영향력이 있습니다. 저와 친분있는 A라는 블로거가 B라는 제품이 좋다고 하면 믿음이 가고 실제 제품 구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과정에서 포스트의 정당성 논란이 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전히 블로그 컨텐츠의 진정성 여부는 블로거 각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사전 승인까지 한다면 아무래도 (게다가 포스트당 얼마의 원고료를 받는 다면) 위축될 가능성이 높겠죠. 

반면, 리뷰룸 류의 공개된 서비스는 리뷰어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리뷰된 글들도 대개는 모아서 공개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블로거는 아무래도 좀 더 공정하게 리뷰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 리뷰룸을 몇달 운영해본 제 의견입니다.

얼마전 블로그 리뷰룸에는 대기업의 전자제품이 올라서 화제가 되었는데 수백명 신청자가 몰렸는데 모두 공개적인 절차로 리뷰어를 선발했고,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뷰 글들 중에는 그 제품의 한계를 지적한 글들도 많았습니다. 그 이전에 다른 제품을 가지고 비공개 리뷰단/체험단 활동을 많이 했던 그 기업의 입장에서는 공개 리뷰어 모집이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비교적 공정한 리뷰가 진행됐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공개 리뷰단/체험단을 싸잡아 컨텐츠 진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요즘 너무 민감한 이슈이다 보니 너무 글쓰는 것이 부담스럽네요) 다만, 공개 리뷰 서비스의 구조가 컨텐츠 투명성/진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같다는 의견입니다.

보상 (Rewards)

그럼 가장 민감한 보상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앞서도 밝혔지만 리뷰/체험을 위한 기업의 제품/서비스 제공은 저는 적절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들도 고가의 경우는 '지급'이 아닌 '대여' 방식으로 리뷰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은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제공하고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블로거가 참여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을 전제로, 더군다나 내용 가이드라인까지 명확하게 제공한 상태에서 건당 얼마를 지급하는 경우에는 문제의 소지가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그런 활동에 참여하는 블로거들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문제는 현재 업계에 정리된, 혹은 입증된 사례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고 모델이나 혹은 기타 여러가지 모델들이 시도는 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표준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부분은 '왕서방'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마케팅 업무를 초창기부터 진행해온 미디어U 입장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블로그 광고 모델에 대한 회의를 했는데, 실제 적용되기 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명쾌한 결론을 내지 못하는 미적지근한 얘기가 길게 늘어지고 말았습니다.


덧1. 원래는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올랐던 리뷰 아이템 가운데 재미난 것들이 있어서 이를 모아 소개하는 '광고성' 포스트를 쓸 생각이었는데 방향이 다른 쪽으로 흘렀습니다.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덧2. 나름 민감한 이슈이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글이 되었습니다. -_- 그래도 이미 써놓았으니 올리겠습니다. 횡설수설 길기만 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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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naver.com/oolistenoo BlogIcon BrightListen 2008.11.23 02:04 ADDR 수정/삭제 답글

    진정성이 확보되는 글들이 빛을 보고 기업 인식 또한 도의적인 수준에서 바뀌어 간다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아시다피시 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원할 것이고 (이미 토대가 굳어지는 지금 시점에서 이쪽에서 방향성이 굳어지는 성향을 보이고) 결과적으로는 진정성 또한 훼손되는 시점에서 블로그 자체의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립을 이야기하는 위드블로그의 포부가 참 가치있지 않나 생각을 하게되네요. 어떻게 될까요..? :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1.23 09:28 수정/삭제

      BrightListen님, 저는 아직 '블로그 마케팅'이든 '미디어2.0'의 체계든 어떤 것으로 표현되더라도 기업과 블로거간의 커뮤니케이션 구조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봅니다.그래서 더더욱 서비스를 만드는 (왕서방) 기업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기업들도 초기에는 분명 기업들이 가진 본영의 생각대로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욕심 부리고 있지만, 블로그의 본질을 깨닫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벌써 오래 블로그를 해보신 분들은 서서히 깨달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마 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과 블로고스피어의 방향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거나, 그렇지 않고 계속 이렇게 진정성이 훼손된채로 간다면,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 자체가 빛을 잃게 되겠죠.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네이버 'ㅇㅇ맘'과 티스토리 'ㅁㅁ아빠'의 만남

맛보기 2008.10.21 20:09

네이버가 얼마전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 '개방정책'(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을 받기는 하지만)을 선언하고 글쓰기 난에 메타 블로그에 대한 소개를 한 다음부터 확실히 블로그코리아에 네이버 사용자들이 늘었다. 거기다가 리뷰룸을 오픈한 이후 부터는 확실히 네이버 블로거들의 블로그코리아 내에서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난 듯하다.

"맘"과 "아빠", 블로그코리아에서 만나다

요즘 블코 내에서 네이버 블로거들의 글을 자주 보게 되면서 느낀 것인데, 유독 네이버에는 'ㅇㅇ맘(Mam)'을 닉네임으로 쓰는 블로거가 많았다. 반면 "티스토리류(티스토리에 주로 모여 있는 '탈 포탈'을 외치는 자유로운 영혼(?!)의 블로거 그룹의 통칭)" 블로거들 중에는 'ㅁㅁ아빠'로 불리는 닉네임이 많다. 블코에서 '맘'과 '아빠'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닉네임 뿐 아니라 "맘"과 "아빠"는 컨텐츠나 성향 면에서 많이 다른 것같다. 네이버의 '맘'들은 생활 밀착형 컨텐츠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물론 블로그 컨텐츠야 모두 '생활 밀착형'이지만 특히 맘들의 발칙한 상상력은 때로 감탄을 자아낸다. 어떻게 그렇게 한정식 집이나 유명 레스토랑에서나 보았을 요리들의 조리법을 블로그 컨텐츠로 잘 정리해내는지.. 어쩌면 그렇게 맥가이버 처럼 흔히 볼수 있는 포장지, 벽지, 제품 박스 등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뚝딱 잘 만들어 내는지..

네이버 메인의 UCC 영역



'생활의 발견'에 꼭 맞는 '맘' 군단의 컨텐츠

최근들어서는 모두들 포토샵의 귀재가 되어 블로그 포스트의 사진의 질이나 레이아웃이 거의 프로급이다. 이런 "맘"  군단이 만들어내는 정리된 컨텐츠로 네이버는 메인에'감성지수 36.5'나 '생활의 발견'과 같은 코너를 차려 내기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 최대의 트래픽을 흡수하는 네이버 메인에 실린 맛깔스러운 컨텐츠에는 손이 가기 마련, 한번 메인 떴다하면 수만-수십만의 PV가 보장된다. 

나는 네이버 "맘"들이 쏟아내는 컨텐츠의 참신함과, 그 정성과, 삶의 디테일을 좋아한다. 단점이라면 컨텐츠들이 대개 비슷 비슷하다는 것. (물론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일 뿐이지만) 00맘이 쓴 햄버거 만들기나 @@맘이 쓴 미니버거 만들기, **맘이 작성한 야참으로 만들어본 미트볼이나 거기서 거기인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포스트의 톤조차도 비슷하다. ('느무느무 좋아요~!^^'류의 이모티콘과 감탄사 때문인지도)

네이버 "맘" 군단의 컨텐츠에는 체험기와 제품리뷰가 그득하다. 언제부턴가 기업들이 블로그를 통한 리뷰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더욱 네이버의 '파워 블로거 맘'들의 주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맘'들의 섬세한 시각으로,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블로그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것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다. 한가지 바램이라면 '맘'들은 너무 장점에 포커스를 두는데, 때로는 불편한 점, 부족한 점도 적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다음 블로거뉴스 메인



IT-시사-이슈에 강한 '아빠'들의 컨텐츠

반면 '아빠' 군단의 컨텐츠는 그야말로 남성적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에 열광하고, 리뷰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뜯어보고야 마는 컨텐츠가 많다. 게다가 미디어에 게재된 시사적인 이슈에 대한 의견이나 사회적인 특정 이슈에 대해 참여하는 컨텐츠가 다수를 이룬다.

'아빠'들은 한때는 네이버나 다음, 야후, 엠파스 등의 포탈 블로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다가 언제부턴가 "탈포탈"을 선언하고 (웹2.0 문화에 관심 많은 '아빠'그룹의 탈 포탈 서비스는 나름 논리적인 선택인 듯하다) 초기 얼음집(=이글루스)에 정착하기도 하고, 설치형 블로그로 '테키'의 면모를 살짝 보이다가 최근에는 편안함 때문에 티스토리에 안착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아빠'들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댓글과 트랙백을 즐긴다. 내 블로그에도 가끔 '아빠' 블로거들이 찾곤 한다. 나는 '아빠' 블로거들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한다. 이건 포탈류에서 볼수 있는 '잘보고 가요~', '퍼가요~' 류의 댓글과는 느낌이 다르다. 댓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하고 또 잘못된 부분은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도움도 받는다. 트랙백에 걸린 글을 통해서 내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확인도 받고 트랙백 타고 들어간 포스트에서 또 다른 좋은 글과 블로거를 만나기도 한다.

'아빠'들의 컨텐츠가 다수 모여 있는 곳은 다음 블로거 뉴스이다. 이전에는 올블로그 메인의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이 '아빠'들 포스트의 군락을 이루었는데(물론 그곳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요즘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더욱 커다란 포스트 군집이 등장했다. '아빠'들은 내심 다음 블로거 뉴스가 선사하는 트래픽 "한방"에 중독되어 있는 듯하다.

"맘"과 "아빠" 사이에서

"맘"과 "아빠"들의 컨텐츠 관전기를 쓰고 있는 나는 과연 어디에 속할까? 물론 나는 티스토리 블로거이니 굳이 분류하자면 "아빠"에 가까울 수 있다. "맘"들이 갖는 섬세함과 이모티콘 다양한 어투와 사진 편집의 기술을 못가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디지털 디바이스에 열광하지 않고 (물론 가끔 지름신이 내리시긴 하지만 요모조모 뜯어볼 리뷰감은 갖지 못하고 -_-) 시사에 대해서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다만,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맘"과 "아빠"의 컨텐츠들을 다양하게 읽는 것을 블로깅하는 커다란 재미로 느낄 뿐이다. "맘"과 "아빠" 컨텐츠의 조화가 이뤄내는 블로그코리아의 다양함을 음미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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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gamsa.net BlogIcon 양깡 2008.10.21 21:52 ADDR 수정/삭제 답글

    스킨이 너무 샤방합니다! 대표 사진도 넘 깜찍하시고요. (적당한 표현인가요?) 저도 개인 블로그 스킨을 변경하고 싶은데 귀찮아 못하고 있습니다. 담에 기운 좀 차리고 스킨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1 21:56 신고 수정/삭제

      샤방이요? 우히히! 양깡님이야 워낙 빠블이시니.. 스킨에 상관없이.. 나중에 여유가 생길때 하세요!

  • Favicon of http://mosechoi.tistory.com BlogIcon 모세초이 2008.10.21 23:03 ADDR 수정/삭제 답글

    네, 작게나마 네이버 블로그 글 쓰다가 반가운 이름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그코리아등을 포스팅내 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것 같습니다. 블코 역시 더욱 많은 Trafiic의 혜택이 있을 것이구요.

    블코가 메타블로그로써 더욱 자리매김하길,, 축하드려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0:39 수정/삭제

      실질적인 네이버 효과를 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어쨌든 개념상으로라도 희망적인 것만은 사실은 듯합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10.21 23:37 ADDR 수정/삭제 답글

    네이버블로거와 티스토리블로거들을
    맘과 아빠로 멋지게 분석하셨네요...
    두 시스템이 갖고 있는 차이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네이버는 티스토리보다 아기자기한 기능이 많이 부족.
    아무래도 검색 위주의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그런지
    트랙백(엮인글) 기능도 불편하고,
    댓글알리미 기능이 없어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밀리고...

    반면 티스토리쪽은 감성적인 내용이 많고,
    커뮤니케이션 비중이 네이버보다 높은 거 같네요.

    컨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이 조화를 이룬다면 멋진 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잠깐...^^;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0:40 수정/삭제

      예.. 티스토리 풀이 아무래도 마실다니는 맛이 있죠^^ 그래도 최근에는 네이버 맘들이 외부 세계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더라구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orzacoree BlogIcon 태극 2008.10.21 23:44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가 보기엔 네이버블로그 간담회 이후에 블코나 올브의 네이버 이용자 수 증가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블코 통계가 증명해주죠.)
    현재 블코에 자주 올라오는 네이버 블로거는 이미 활동하시던 분들이시죠.
    아직 네이버와 메타블로그는 딴 세상이라 할 수 있죠.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0:42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그래도.. 네이버 사용자들이 메타 서비스가 어떤 곳인지도 알게되고 경험도 해보고 하면 훨씬 우리의 '블로고스피어'가 풍성해질 듯합니다.

  • Favicon of http://www.prsong.com BlogIcon prsong 2008.10.22 09:21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네이버와 독립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언젠가 여기에 관해 포스팅할께요! 생각이 계속 뻗어나가 정리가 안되는 중이어요^^;;) 비네이버 블로그판에서 놀았던 저로서는 네이버 블로그는 정말 다르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맘과 아빠라, 재미있는 비유입니다 :)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0:42 수정/삭제

      옙. 재미있는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8.10.22 10:58 ADDR 수정/삭제 답글

    맘과 아빠라 재밌어요 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2:38 신고 수정/삭제

      실제로 아이디가 그렇지 않나요? ^^

  • Favicon of http://nigimizoddo.tistory.com BlogIcon 냉면개시 2008.10.22 14:54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이런 공통점도 있네요 ㅋㅋㅋ

    전 그냥 생초짜의 눈으로 바라본 글을 써봤거든요 오늘 ㅎㅎㅎㅎ

    트랙백 걸어도 되는건가요 -ㅂ-?;;;;;;;;;

    근데 원래 트랙백 걸때는 허락받고 거나요 보통은?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5:26 신고 수정/삭제

      트랙백 감사합니다. 트랙백은 제가 아는 한에서는 비슷한 내용이면 원하시는 곳에 마음대로 거시면 됩니다^^ 그래야 새로운 사람도 알게 되고, 또 맘 통하는 글도 읽게 되구요! 감사합니당!!

  • Favicon of http://nigimizoddo.tistory.com BlogIcon 냉면개시 2008.10.22 15:39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그런거였군요 하핫
    감사합니다~ 모르는게 투성이라 ㅎㅎㅎ

  • Favicon of http://enjaylife.tistory.com BlogIcon NJ 2008.10.22 16:34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재미있는 통찰입니다. ^_^
    저도 네이버류의 아기자기함은 없고, 시사&디지털에 능통하지도 않은데...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을테니 언젠가는 제 3류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0^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19:59 수정/삭제

      넘버 쓰리 말씀이시져? 원래 넘버쓰리는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의 "주류"로 정착! ㅋㅋ

  • Favicon of http://diarix.tistory.com BlogIcon 외계인 마틴 2008.10.22 16:35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랜만에 신선한 시각의 글을 보게 되네요.
    한동안 바빠서 오즈로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니 볼 수 있는 글이 한정적이었습니다.
    맘과 아빠 부류 외에도 ... 스파이 그룹이 있음을 아시나요?
    스파이 그룹은 아빠와 맘의 특성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구인과의 소통을 통한 자연스러운 잠입이랍니다 ^^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2 20:01 수정/삭제

      스파이 그룹과 잠입이라.. 마틴님이 최근 블로고스피어에 뜸~하셨던거는 화성을 비롯해 다른 행성의 블로고스피어를 돌보시느라? ㅋㅋ

  • Favicon of http://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2008.10.23 08:51 ADDR 수정/삭제 답글

    흠 일명 서비스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에 운집해 있는 각각의 블로거 성향을 맘과 아빠라는 비유를 해 주셨군요. 맘이라는 단어 선택도 탁월하십니다. 엄마가 아닌 맘. 뭔가 다른 분위기를 풍기지요. 정작 아빠라는 단어는 그냥 그래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라는 부분에 대해 살짝 공감드리면서 "아빠" 라는 블로거 이름을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살짝 비틀어서 본다면, 역시 개인성향도 무시할 수 없을듯 합니다. 물론 저도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오긴 했지만, 그건 블로그를 통한 소통과 공유를 좀더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긴 합니다.

    즉, 글을 써나가는 컨텐츠 측면보다는 좀더 쉽게 그리고 풍족한 소통이 있는 곳을 찾아서 티스토리로 옮겼다고 할까요?

    저의 관점이니 그냥 살포시 무시하고 가셔도 되겠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폐쇄형 블로그(네이버)와 개방형(티스토리류) 블로그에 대해서만 생각을 해 봤지, 컨텐츠 측면이나 이런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거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었는데^^ 좋은 생각거리 받아갑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3 10:29 수정/삭제

      돌이아빠님 감사합니다. 컨텐츠와 소통은 블로깅에서는 중요한 두가지 축인데.. 저도 티스토리에 머물다보니 아무래도 소통이 편하고 즐거운 티스토리에 눈이 가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거들의 컨텐츠 정리 능력(디자인까지 포함해서)은 가끔씩 감탄을 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 Favicon of http://arthaus.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 나무 2008.10.23 12:09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네이버 ㅇㅇ 맘과 티스토리 ㅁㅁ 아빠가 만났다고 해서 제가 바람났다는 음해성기사로 생각했습니다.
    농답이구요. 분석을 어찌나 잘 하셨는지, 혹 저를 추적한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제가 네이버에서 딸기맘으로 활동하다 이글루를 거쳐 티스토리에 정착했고, 네이버에서 생활밀착형 블로깅을 잠시 하다 대단한 그녀들에 밀렸습니다. 보다자유스런 세계를 찾아 이글루를 거쳐 티스토리에 정착했죠. 하지만 남성도 여성도 아닌 특성을 보이는 전 그럼 외계인 마틴님의 분류에 의하면 스파이인가요? 흠... 뭔가 다른 멋진 이름을 붙여 주시길.

    스킨도 상큼하고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 올께요. 링크도 걸어요.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3 14:46 신고 수정/삭제

      나무님은 전형적으로 "맘"에서 "아빠"로 전환하신 분이시네요^^. 저런 구분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즐블족(블로깅을 즐기는..)'이 되면 되죠 뭐.. 자주 뵐께요!

  •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8.10.23 21:25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즘 네이버 메인은 "잘나가는 맘"들보다는, 새롭게 떠오르는 "맘"들을 조명해주는 경우가 더 많지요. 키친으로 보내기도 하구요^^ 아직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분들이 많지만, 그런 분들도 어느날에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겠죠? ㅎ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4 09:48 신고 수정/삭제

      예. 요즘은 신인발굴에 힘쓰는거 같더라구요.. ^^

  •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10.24 05:45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그냥 아빠할랍니다. ㅎㅎ
    이 뼈깊은 안티네이버 성향은, 네이버가 제 아이디를 영구정지 시키면서 시작된거라지만, 이제는 티스토리의 훈훈함에 빠져, 그 자체에 너무 물든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한쪽으로 치우치는거 경계해야할 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즐거운 블로깅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언젠가는 맘과 아빠들이 만나서 진정한 하나 가득한 블로고스피어가 되길 바라면서!!!!!!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4 09:49 신고 수정/삭제

      옙. 아빠님! ㅋ 블로깅은 즐거워야죠..

    • Favicon of http://arthaus.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 나무 2008.10.25 13:39 수정/삭제

      아이디 영구정지요?
      믿어지지 않네요. 하지만 궁금궁금... ^^;;

  • Favicon of http://gkack.tistory.com BlogIcon 함차 2008.10.24 14:12 ADDR 수정/삭제 답글

    또다시 읽어보고 갑니다. 다음에서 메인에 나왔던 내용을 좀더 자세히 살펴봤어요

  • Favicon of http://feveriot.tistory.com BlogIcon feveriot 2008.10.26 10:36 ADDR 수정/삭제 답글

    이거 재밌는 분석같습니다. 정말 그러네요. 근데 저도 안티네이버가 되어서 ^^;;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27 12:39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paperon.net BlogIcon 편집장 2008.10.29 21:59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늘 XX아빠님들을 한 4분정도 같이 뵐 자리가 있었습니다.
    자리에서 내내 대표님의 이 포스팅 생각이나서 혼자 속으로 웃었지요. ^^
    술 자리 끝나자마자 이렇게 달려와서 뒤 늦은 댓글을 달아봅니다.

    좋은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0^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30 16:58 신고 수정/삭제

      호호 감사합니다! 편집장님도 "아빠" 군단에 속하시잖아요^^

  • Favicon of http://ilovecontents.com BlogIcon 나우리 2008.10.31 20:54 ADDR 수정/삭제 답글

    간만에 들렸더니 스킨과 사진이 화려해져서 계절은 겨울을 재촉하나 블로그는 봄이 오는 것 같군요...
    "맘과 아빠" 네이버와 티스토리 차이를 단적으로 표현한 멋진 조어 입니다.
    강의 때 지선님 조어를 많이 언급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향긋한 수삼튀김과 와인 한잔으로 주말을 향기롭게..

산에오르기 2008.10.13 13:33

블로그 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삶엔삼 유기농 인삼(5년근)을 받았습니다.

직접 재배하신 사장님께서 '안녕하세요..^^ 자농삼팜의 임진수입니다....'로 시작되는 편지를 함께 보내주셨네요. 5년근이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삼에 비해 굵기가 가는 것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했기 때문이며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잔뿌리에 많은데, 삶엔삼의 유기농 인삼은 잔뿌리가 많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흙이 그대로 묻은 수삼을 원주한지에 싸서 보내 주셨네요.


인삼은 '약'이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저는 이 인삼을 가지고 튀김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인삼을 씻어야죠. 흙이 뿌리 사이사이까지 있기 때문에 물에 충분히 담가서 두었다가 씻었습니다.


튀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에 씻은 인삼을 건져 물기를 빼고 이등분 내지 삼등분을 합니다. 튀김가루를 개어 (밀가루로 해도 상관없음) 튀김옷을 만들고 인삼을 밀가루(=튀김가루)를 묻혀 튀김옷을 바른후 적당한 온도의 기름에 튀겨냅니다.

한뿌리는 생으로 맛을 보려고 잘라서 먹었는데, 과연 일반 인삼에 비해서 향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흙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것이 좀 더 싱싱한 느낌을 주더군요. 유기농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밭에서 금방 캐어서 보내주신 정성 때문인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자 튀겨낸 인삼입니다. 인삼튀김에서도 여전히 향은 살아 있었습니다. 확실히 일반 인삼과는 다른 향긋함이 있더군요.   


튀김을 만들었으니 어찌 와인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 와인을 한 잔 해야겠죠? 원래 인삼과 어울리는 와인이 무엇인지 주변의 와인전문가에게 물으니 프랑스 쥐라지역에서 생산되는 '뱅존느'라는 옐로 와인이라고 합니다. 사바냉이라는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 100%로 만들고 한번 오크통에 담은 이후 7년이상을 숙성시키는데 숙성 기간동안 포도주 윗부분에 효소막이 형성되어 산화를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동네 와인샵에 들러 뱅존느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그 곳에 없는 와인이었습니다.

차선책으로 와인 냉장고에서 고른 이태리 와인과 함께 했는데, 입안으로 번지는 인삼튀김의 향긋함과 와인의 상큼함이 주말의 휴식을 평화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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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www.raytopia.net BlogIcon 레이 2008.10.13 14:56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는 요즘 궁합을 따질 것 없이, 그저 없어서 못 먹는다는.. ㅋㅋ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13 16:42 수정/삭제

      그르게요.. 같이 함 먹어야할터인데..

  • Favicon of http://www.zoominsky.com/ BlogIcon 짠이아빠 2008.10.13 16:03 ADDR 수정/삭제 답글

    점점 우리과가 되가시는 듯.. ㅋㅋ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13 16:42 수정/삭제

      인생 머 별거 있습니까.. 먹는게 남는거죠 ^^

  • Favicon of http://ilifelog.net BlogIcon Memory 2008.10.13 19:46 ADDR 수정/삭제 답글

    요리에 재능이 없는 저로서는...날로 먹을 수밖에 없어요..=_=;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14 09:58 수정/삭제

      건강에 좋습니다.. 암요.. ^^

  • Favicon of http://www.sunnymusics.com BlogIcon Sunny21 2008.10.13 23:28 ADDR 수정/삭제 답글

    인삼튀김과 와인!!!! 전 처음 보는 조합인데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14 09:59 수정/삭제

      미쿡에도 한국 마켓가면 인삼 팔텐데요..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와인도 싸잖아요 -_- 부럽당!

  •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10.14 01:23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아, 향긋한 인삼향이 요까지 나는듯해요..ㅎ
    와인도 좋고~ 저는 요새 무스까또종의 화이트와인에 확...-_-;;

    • Favicon of http://sexygony.com BlogIcon 섹시고니 2008.10.14 01:34 수정/삭제

      인삼튀김에 소주도 좋을 듯. 쿨럭.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10.14 10:01 수정/삭제

      명이님은 달콤함에 빠지셨군요.. 섹시고니님 당근 소주도 괜찮을 겁니다.. 아.. 소주를 벌컥 벌컥 마셔대던 때가 그립슴다.. 한때는 소주를 참 맛나게마신다는 칭찬(-_-)도 받았었는데...

  • Favicon of http://manualfocus.tistory.com BlogIcon Fallen Angel 2008.10.17 20:43 ADDR 수정/삭제 답글

    다음에 인삼을 구매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군여... 튀김이라...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21 09:52 신고 수정/삭제

      Fallen Angel님 블로그에서 본 갈비찜이 더 맛나 보이던데요^^

옥수수수염차 다양하게 마셔보기

산에오르기 2008.10.11 09:30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받은 엔돌핀 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엔돌핀 F&B는 옥수수차로 건강차 음료 시장을 개척한 기업입니다. 지금은 수퍼에 가면 옥수수차, 보리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심지어 숭늉까지 다양한 차음료(PET병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런류의 음료를 처음으로 개발했던 것이죠. (몇년전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_-)

옥수수차류는 제가 즐겨 마시곤 했지만 이번 제품은 페트병이 아니라 티백으로 나온 것으로 녹차처럼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는 제품입니다.

포장지로 옥수수수염차 이해하기


만약 제가 수퍼에서 옥수수수염차 티백을 샀다면 그냥 포장 뜯어 물부워서 마셨겠지만, '리뷰용'으로 제품을 받고 보니 뭔가 이것저것 들춰보고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포장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핵심은 아마 '국내최초특허상품 제 0466550호'에 있는 듯했습니다. 특허상품이라는게 앞면, 옆면 할 것없이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특허증 사진도 포장에 넣어 놓았네요.

하지만 무엇에 관한 특허인지는 전혀 알수 없습니다. 사실 첨단 기술제품도 아니고 옥수수수염차가 특허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차는 그저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특허 받은 제품입니다!!

또 다른 옆면에는 마시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100ml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2-3분 우려 마신다'고 되어 있네요.

특징적인 것은 포장의 밑면에도 '옥수수 수염의 비밀...'이라고 뭔가 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글을 읽은 귀하께서는 늘 좋은 일로 가득하실 것입니다"

옥수수수염차가 포장이 이쁘거나 세련될 이유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정보가 너무 많고 정돈되지 않아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옥수수차는 맛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포장지에 나와있는 대로 티백에 따뜻한 물을 부워 마셔 보았습니다. 음.. 맛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좋다, 나쁘다를 갈라서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이제까지 마셔 보았던 옥수수차 보다 구수하고 깔끔하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성분에 보면 옥수수 수염, 옥수수, 그리고 둥글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수한 맛은 둥글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자 그럼, 다른 시험을 한번 해볼까요? 먹는방법에는 분명 따뜻한 물을 부워 먹으라고 했지만 냉녹차처럼 찬물을 부우면 어떤 맛이 날까하는 궁금증이 생겨 찬물을 넣어 보았습니다.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왼쪽 컵이 따뜻한 물, 오른쪽 컵이 찬 물을 부운 것입니다. 찬 물을 부은 옥수수수염차는 마치 옥수수를 생으로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좀 덜우러난 맛이 별로였습니다. 따뜻한 물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역시 마시는 법대로 마셔야 할듯. 녹차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러나 취향이 독특하신 분들을 시험 해보셔도 좋습니다. ^^

PET 병 vs. 티백


PET 병이냐 티백이냐는 사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티백이 좋아도 따뜻한 물과 컵이 없으면 마실수가 없기 때문에 편리함에서 페트병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맛이 다른가 보기 위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를 샀습니다. 또한가지 1대 1 비교를 어렵게 하는 것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에는 둥글레 대신 결명자가 들어 있습니다. 원료가 다르니 맛이 다른건 당연하겠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는 티백으로 우려낸 옥수수수염차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역시 구수함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뷰를 해본 결과,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은 구수하고 깔금한 맛이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차로 마시기에 좋았고 (특허까지 받았다고하니 열심히 기업활동하는 회사에서 만든것 같고) 따뜻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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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10.12 18:35 ADDR 수정/삭제 답글

    구수하고 괜찮지요~ 근데 팻트병으로 3병이상 마시면 머리가 초큼 띵해진다는..ㅠ_ㅠ (하루에 세병 이하로 드세요 ㄷㄷ;;;)
    즐거운 일요일 오후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13 13:47 신고 수정/삭제

      아.. 많이 마셨을때의 부작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왜 머리가 아플까요? ㅎ

보내는 정성, 리뷰하는 정성

산에오르기 2008.10.10 11:57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신청한 두 건의 리뷰가 당첨이 되어 한꺼번에 제품을 받았다.


엔돌핀 F&B의 옥수수 수염차(왼쪽)와 자농삼팜의 '삶엔삼'이라는 유기농 인삼(오른쪽)이다. 가능하면 많은 블로그코리아의 사용자들이 이용해야할 리뷰룸에 내가 신청해서 제품을 받는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마음에 걸리기도 했지만 블로거로서 직접 리뷰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서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된 것이다.

굳이 이런 기회가 아니어도 가끔씩 '리뷰'성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지만 막상 리뷰용으로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받고 보니 느낌이 남달랐다. 내가 직접 써보고 캐주얼하게 적는 것보다는 훨씬 리뷰 컨텐츠에 대한 '부담'이 느껴졌다. 

물건 받아서 포장을 뜯고 보내 주신 분들의 편지도 읽으면서, 머리속으로는 어떻게하면 창의적이고 기업과 내 블로그에서 리뷰를 읽는 독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를 써야할지, 생각이 꼬리를 물며 번지고 있다. 단순히 먹어보고 맛이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뭔가 한걸음 나아간 "리뷰"를 해서 내 블로그를 통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갈수록 커진다.

리뷰라는 형식이 블로그에 담기에 좋은 컨텐츠임에 틀림이 없지만, 쉽게 생각할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옥수수 수염차와 인삼을 놓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나의 소심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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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exygony.com BlogIcon 섹시고니 2008.10.11 02:47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는 한번도 제품 리뷰 포스트를 올린 적이 없는데요.
    이상하게 부담스럽더라구요.
    앞으로 리뷰룸을 조금 기웃거려보아야 하겠군요.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11 10:23 신고 수정/삭제

      예. 부담스럽기는 한데.. 색다른 블로깅의 재미도 있는 것같아요. 예를들어 손님 초대를 하면 갑자기 먼지털고 대청소해야하는 것처럼요.. 블로깅하는데 고민도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게 되구요.. 블로깅의 재미를 위해 함 해보세요!!

  • Favicon of http://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2008.10.11 14:55 ADDR 수정/삭제 답글

    리뷰를 위한 리뷰를 할려니 부담부터 될것같습니다.
    뭐, 저야 글 솜씨가 없어 그런 기회가 오지도 않겠지만
    딱히 리뷰를 하다면 그냥 생활하면서 사용해 봤던 그런 물건에 대한
    리뷰 정도는 작성해 보고싶단 생각을 가끔하긴 합니다.
    가끔, 이 상품을 만든 기업에서 왜? 이런 좋은 점을 부각시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은것을 볼 경우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장점정도는 알고 있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리뷰를 기회되면 포스팅해 볼려고해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있는 그대로 포스팅하시죠.
    의뢰한 쪽에서도 그걸 원하는게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알바들한테 시켰겠죠.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10.12 12:04 신고 수정/삭제

      예. '부담'이 오히려 신선한 자극이 되기는 하더라구요. 어짜피 내용이야 느낀 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니 크게 달라질 것은 없는데.. 준비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zinicap님도 기회되면 한번 해보세요^^

블로거들의 유익한 리뷰를 꿈꾸며 - 블로그코리아 리뷰룸

맛보기 2008.09.23 12:48


블로그코리아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다른 메타 서비스에는 없는 가장 독특한 것가운데 하나가 바로 '블로그뉴스룸'이다. 뉴스룸은 기업들이 기존 미디어에만 전달했던 릴리즈 자료를 블로거에도 제공하도록 하고 블로거들은 기업의 자료를 받아 자신의 의견을 첨삭해서 포스트에 활용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최근 블로그뉴스룸에 '리뷰룸' 기능이 더해졌다. 리뷰룸은 말 그대로 기업들이 '리뷰'를 원하는 제품을 등록하고 블로거들은 리뷰참여 신청해서 기업과 블로거를 연결해주는 기능이다. 아직 베타 서비스이고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뷰 아이템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리뷰룸을 보면서 블로거나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얼마전에 리뷰어 모집을 끝낸 K2의 블로그 체험단 신청 화면이다. 아웃도어 용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굳히고 있는 K2 이어서인지 10명의 체험단 모집에 60명이 신청을 했다. 신청자수도 그렇지만, 리뷰신청 한마디는 모두 열의에 차있어서 아마 K2 담당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같다. 

블로거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리뷰 글을 모으는 형태는 이미 있어왔다. 하지만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이 갖는 몇가지 강점이 있다.

  • 우선, 다른 기업에서 하는 방식처럼 리뷰단을 모집하되, 리뷰의 방향을 미리 정해주고 리뷰 포스트당 원고료를 지급하는 형태에 비해 블로거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측면이다. 리뷰는 리뷰이어야지 광고가 되어서는 안된다.
  • 간혹 리뷰단을 개별적으로 접촉해서 모집하는 경우 (특히 대행사들이 블로거를 선정할 경우)의 폐해를 줄일 수 있다. 리뷰단을 개별 접촉할 경우 대행사들이 블로거의 속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종종 있으며 이럴 경우 오히려 기업에 대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수가 있다. 또한 선별하는 기업이나 대행사의 편견이 반영된 리뷰단 모집으로 리뷰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다. 리뷰룸은 오픈된 상태로 리뷰참가 신청을 받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K2 체험단 신청 한마디를 보면서 나는 비록 등산에 대해 관심은 없지만, 이미 신청 한마디에 모여진 목소리 만으로도 K2가 얼마나 등산용품, 아웃도어 시장에서 굳건히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K2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

리뷰룸에 올린 리뷰 항목 가운데 리뷰 신청기간이 지나면 제품을 제공할 기업이 신청자 가운데 적절한 리뷰어를 선정해서 직접 제품을 배송한다. 블로거들은 제품을 받고 마감일 전까지 리뷰를 올리면 된다.


이미 리뷰신청이 완료된 살림출판사의 '마지막 강의'의 경우 벌써 리뷰들이 올라오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나름 다양한 시각의 리뷰들이 모여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리뷰 진행중인 아이템은
- 연극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삶엔삼에서 제공하는 '유기농 5년근 인삼' (너무나 참신한 리뷰 아이템이 아니던가!!)
- 엔돌핀 F&B의 옥수수차
등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LG전자에서 국내출시 예정인 미니노트북 '넷북(X110)'의 리뷰단 모집을 블로그뉴스룸을 통해 진행한다.


25명의 블로그 리뷰단을 모집하는데 물론 모두에게 넷북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한달동안 써보고 리뷰할 수 있도록 대여를 하는 조건이다. 이 가운데 우수 리뷰어 3명에게는 제품을 제공하고 리뷰단에 한해서 구입시 할인혜택도 준다고 하니 한번쯤 도전해볼만하다.

리뷰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작은 우려도 있다.

기업이나 블로그 모두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인데, 만에 하나라도 리뷰 아이템을 올렸다가 기업들이 제품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의 신뢰도 하락의 위험을 어떻게 방지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물론 대다수 기업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면서도 서비스 운영자의 "만약에"라는 가정을 벗어날 수가 없다).

블로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블로그들이 리뷰신청을해서 제품을 받고 약속대로 리뷰를 올리지 않았을 경우의 대응책이다. 이런 사례는 아마 종종 부딪치게 될 것같다. 현재로는 다음 리뷰 기회에서 불이익을 주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나 그 이상의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또한 만약 기업들이 제품을 제공하고 리뷰를 통해 얻으려는 것은 분명 홍보효과일텐데, 리뷰하는 블로거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그래서 제품의 단점을 낱낱이 리뷰할 경우 기업과 블로거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하는 부분도 걱정이다. 물론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이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기업들이 리뷰를 통해 제기되는 단점도 수용해주기를 기대하지만 기업들의 마인드로 쉽지는 않을것 같다. 블로거 입장에서는 솔직하게 리뷰하되, 악의적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다만, 첫걸음을 떼어 놓는 리뷰룸인 만큼 앞으로 좋은 결과들로 채워지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 리뷰룸이 활성화 되어서 기업들에게는 블로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기를 바라며 (그것도 제품 제공 및 배송비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블로그들은 제품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도 얻고 자신이 쓴 좋은 리뷰글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를 - 그래서 모두에게 도움이되는 리뷰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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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3 14:30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3 14:36 신고 수정/삭제

      예.. 리스크는 있죠.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ww.paperon.net BlogIcon 편집장 2008.09.23 15:09 ADDR 수정/삭제 답글

    LG전자에서 관심있는 제품을 리뷰룸에 올려주셨네요. 호오~~
    리뷰룸을 통해서 좋은 콘텐츠들이 많이 생산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뭐... 절 뽑아달라고 이렇게 댓글 남기는 건 아닙니다. ㅎㅎ 0_0;;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3 15:14 신고 수정/삭제

      편집장님! 제가 권한이 있다면 당연히 뽑아 드리죠. 하지만 리뷰어 선정은 해당 기업에서 합니다. 저도 함 리뷰신청해볼까.. 고민중입니당^^

  • Favicon of http://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8.09.23 15:58 ADDR 수정/삭제 답글

    넷북!! 안그래도 살라고 하고 잇는데에~~~!!!!
    우앙.....신청하러 가야겠습니다아..^^

  • Favicon of http://nkokonweb.tistory.com BlogIcon nkokon 2008.09.23 21:28 ADDR 수정/삭제 답글

    리뷰룸 초반이어서 아직 경쟁률이 심하진 않았는데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리뷰 마케팅 하는 곳의 경우 한 곳만 진행하지 않고 여러 사이트에 중복해서 등록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4 09:58 신고 수정/삭제

      제품에 따라서는 벌써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데요..

  • Favicon of http://midorisweb.tistory.com/ BlogIcon 미도리 2008.09.23 22:26 ADDR 수정/삭제 답글

    블로그 리뷰룸이 기업과 블로거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여 상호 윈윈했으면 좋겠습니다. 번창하세요~

  •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j4blog 2008.09.23 22:43 ADDR 수정/삭제 답글

    리뷰를 이용한 바이럴마케팅 매체로 블로그만한 것이 없을 것 같네요. 앞으로 블코를 통해 많은 기업과 블로그들의 커넥션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뵙네요.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4 10:01 신고 수정/삭제

      J준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리뷰룸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구요.. 지켜봐 주십시오!

  • Favicon of http://inuit.co.kr BlogIcon inuit 2008.09.23 23:38 ADDR 수정/삭제 답글

    누님, 댓글달다 길어져서 널리 알릴겸 포스팅으로 썼습니다.
    트랙백 보냈습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4 10:01 신고 수정/삭제

      ㅎㅎ 감사합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 Favicon of http://www.useblog.co.kr BlogIcon 스윙피플 2008.09.24 04:45 ADDR 수정/삭제 답글

    위에 언급하신 내용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고(블로거들이 글을 쓰는 데 관여하지 않는 것 등) 계속 진행해보니 어느 정도 룰도 생기고 진실성 있고 진정성 있는 블로거들도 구별 하게 되고(리뷰신청해놓고 리뷰 안쓰는 사람들....전화도 안받습니다.)...아무튼 이제 의미있는 서비스로 정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코의 이번 리뷰서비스가 블로거와 기업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자주 들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4 10:03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블로그얌의 서비스도 눈에 띄는 좋은 상품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종종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www.prsong.com BlogIcon prsong 2008.09.24 09:24 ADDR 수정/삭제 답글

    블로거들과의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 정말 세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즐거울 수 있는 채널이 되면 좋겠네요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4 10:05 신고 수정/삭제

      옙. 함 참여해 보세요^^ 저는 유기농 인삼리뷰에 신청을.. 이제 몸보신에 신경쓸 때가 되어서요.. -_-

  • Favicon of http://nettie.tistory.com BlogIcon 흐린뒤갬 2008.09.24 18:37 ADDR 수정/삭제 답글

    '마지막 강의' 리뷰에 참여했던 블로거입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리뷰라 재미있었습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한 시간 외에도 이것저것 조사하느라 정말 시간도 많이 들였네요. 그래도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일 아니면 저 같은 사람이 언제 '업체의 의뢰'를 받아서 리뷰를 다 써보겠습니까.

    참여해 본 사람으로써 의견 혹은 희망사항을 좀 달아보려고 합니다.

    현재로는 리뷰에 대한 평가는 오로지 해당업체에만 맡겨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업체 측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리뷰를 통해 해당업체가 블로거들을 이해하고 블로고스피어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우는 기회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리뷰에 대한 블로거들의 평가를 가능케 하는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개별 리뷰에 대한 평가가 쌓이고 이것이 해당 블로거의 종합점수화 된다면, 따로 보상이 없더라도 블로거로서는 좀 보람이 있고, 업체 측에서도 어떤 리뷰가 네티즌에게 평가받는지 아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가가 다음 리뷰어를 선정하는 과정에도 반영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물론 부익부빈익빈의 심화로 새로운 리뷰어의 등장을 가로막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선정할 리뷰어 중의 일부만 이런 시스템에 의해 뽑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자동화하는 것에 부담이 있다면, 업체에서 리뷰어를 고를 때 일부는 블로거의 종합점수를 참고하게만 해도 피차 좋지 않을까 합니다.

    위의 사항이 너무 복잡하고 위험하다면, 아주 간명한 기능이라도 하나 있으면 합니다. 업체의 입장에서 리뷰를 신청한 블로거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보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복잡할 것 없이, 몇 건의 리뷰가 선정되어 그 중 몇 개나 시간 내에 실제로 올렸는가, 그리고 해당자가 올린 리뷰 하나하나로 직접 갈 수 있는 링크만 나타나도록 해도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 건의만 실행되어도 업체로서는 리뷰대상자를 선정하기 편리하고, 리뷰어는 나름대로 성실한 리뷰에 대한 보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다만 이 경우는 업체에서 일방적인 홍보성 글을 쓴 블로거를 선정할 위험도 있는데, 그건 뭐 또 따로 고민할 문제이겠지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9.24 18:49 신고 수정/삭제

      좋은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 중에 일부는 자체적으로 고민중인 내용도 있습니다. 조만간 반영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소중한 의견을 받아들여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강의 리뷰글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8.10.24 00: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리뷰룸의 상단도 말끔하게 정리된 것 같은데, 위젯뱅크에 등록된 렛츠리뷰처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보다 더 많이 알리고 또 실제 블로거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블로거를 최대한 귀찮게 만드는 서비스

맛보기 2008.07.22 20:48
눈썰미가 좋거나 블로그코리아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얼마전부터 슬그머니 카테고리 박스에 나타난 아이콘을 발견했을 것이다. (혹시 발견 못했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공지사항 조차도 안한 블코 운영진의 잘못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분류' 카테고리는 무엇?

바로 카테고리의 '미분류' 섹션이다. 블로그코리아는 지난해 부활 이후 블로그 포스트를 1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왔다. 블로그에 익숙한 일부 '얼리 어답터' 뿐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포스트를 읽고 정보를 얻게 하기 위해서, 일찍 부터 언론사 등에서 채택했던 카테고리 분류를 채용한 것이다.

메인 페이지에서 내가 관심있는 정보가 있는 곳으로 직접 연결시켜 준다는 의미에서 카테고리 분류는 편안한 경로이면서 유용한 기능이었다.

문제는 '하루에도 수만건씩 쏟아지는 블로그 포스트를 어떻게 카테고리 분류를 할 것인가'하는 것이었다.사람의 손으로 한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일이고 자동적으로 하기 위해 '태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태그 사전을 만들어 태그가 속한 카테고리로 자동분류되도록 했다. 물론 태그 사전의 정기적인 업데이트 및 동음이의어 등 여러가지 문제 요소가 있기는 했지만 그 보다 더욱 큰 문제는 태그가 없거나, 태그 사전에 등록이 되지 않아 카테고리 분류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회원수가 늘어날 수록 포스트의 분량도 증가되었다. 더군다나 태그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포탈 블로그 숫자가 늘면서 '미분류' 글의 문제는 제법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

카테고리 분류가 안되는 포스트 급증

메타 블로그의 기본 기능은 회원들의 글을 잘 정리하고 분류하고 최대한 잘 노출되도록 해주는 것인데 분류가 안돼 노출이 안되는 글들이 많다니... 태그 사전의 부지런한 업데이트와 오토태깅 기능의 강화를 통해서 최대한 미분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태그사전을 부지런히 업데이트하고 오토태깅 기능을 강화한다고 해도 태그를 원래의 용도와 다르게 (예를들어, 태그에 '짱나', '오늘은 너무 행복했어' 등의 감정을 요약하거나 커멘트를 다는등등의) 이용하는 개성파 블로그의 포스트까지 맞추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그런 부분은 어쩔수 없이 사람의 손으로 분류를 해야하지만, ... 완전한 해결책을 찾기까지의 중간 과정에서, 심각한 고민끝에, 오랜 토론 끝에 카테고리에 정직하게(? -_-) '미분류' 섹션을 만들기로 했다.

미분류 섹션의 의미

미분류 섹션은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우선, 카테고리 분류가 안되어 검색 이외에는 노출의 기회를 찾기 힘들었던 포스트를 주루룩 모아, 적어도 카테고리 내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물론 옹색한 변명이다) 그리고 기존에 관리자 모드에나 있었던 미분류 포스트에 대해 카테고리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했다. 사용자들이 미분류 글을 읽다가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지게 표현하자면, 집단지성을 활용한 편집/분류 시스템이라 이름지을 수 있겠으나, 아무리 봐도 서비스 하는 입장에서는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포장하고 싶지는 않다.

아마 일부 블로거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블로거를 이렇게 귀찮게 만드는 서비스를 만들었냐'며 질책할런지 모른다. 아마도 2.0 시대가 아니라면 '미분류'를 숨긴채 가능한 선에서만 카테고리 분류를 해서 보여주는데 그쳤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미분류된 글들도 독자를 찾아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고, 귀찮지만, 자발적인 사용자들이 조금 관심을 가져 준다면 서비스가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바램에서 질책을 감수하고 미분류를 '분류'하게 됐다. 자랑할 서비스가 아님을 알기 때문에, 기능을 오픈하고도 공지도 못하고 있는 이런 마음을 사용자들은 아시려나...

사용자들의 수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카테고리 분류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블UP 포인트를 제공키로 했다. (이 역시 큰 모티베이션은 아니겠지만..) 아, 오늘의 포스트는 쓰면 쓸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고, 몸집도 작아진다. 땅속으로 숨어버리기 전에 마무리를 지어야 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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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avicon of http://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7.23 13:21 ADDR 수정/삭제 답글

    초기화면에도 잇었군요. 세부 항목에서 미분류만 짝이 맞지 않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귀쟎은 것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DIgg가 점수를 주는 것을 귀쟎아 하지 않았다면 오늘이 있지 않았겠지요. 지금의 블로그스피어는 물론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놀잇감을 던져주어 만든이 보다 더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만 더 집단지성이나 편집/분뷰라는 어려운 말보다는 재미 또는 놀이를 준다는 이름을 주는 것이 접근의 용이성에 더 부합하리라 보입니다.

    어제 술도 많이 먹지 않았는데 말이 길어졌군요. ㅋㅋ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7.23 16:00 신고 수정/삭제

      귀찮음이 아니라 '놀이'로 생각해주신다면야..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mycom.kr BlogIcon 컴파서블 2008.07.23 13:54 ADDR 수정/삭제 답글

    언젠가 블코에 로그인하여 글 목록을 펼쳐보니 미분류 뿐만아니라 카테고리 분류가 글 특성과 맞지 않은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순간 당황하기도 하고 블코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글만 올리고 블코에 로그인 한 번 하지 않았던 제 탓임을 스스로 인정하였습니다.

    요즘은 글을 올리면 무조건 로그인해서 분류가 안 되거나 틀리면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분들 글도 읽고 블UP도 좀 하고 그럽니다.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7.23 16:01 신고 수정/삭제

      컴파서블님처럼 적극적인 사용자덕에 블코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이 감사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ww.log.pe.kr BlogIcon 열산성 2008.07.23 14:18 ADDR 수정/삭제 답글

    몇몇개의 관심 카테고리가 아니면 클릭을 안하게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발행한 글이 마땅한 카테고리를 찾지못해서 미아가 되어버릴땐 마음이 좀 아팠었답니다.
    근데 전체와 미분류 사이에 미세한 무언가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차이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7.23 16:01 신고 수정/삭제

      이제 미아가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 Favicon of http://read-lead.com/blog BlogIcon Read&Lead 2008.07.23 17:07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보 분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주시는 것에 대해 메타블로그 사용자로서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태그'엔 분명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서비스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easysun.tistory.com BlogIcon easysun 2008.07.23 17:12 신고 수정/삭제

      태그의 기회.. 무지하게 고민하는 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가시적으로 보여드릴 날도 어서 와야할터인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 훈희 2008.07.23 19:23 ADDR 수정/삭제 답글

    카테고리는 전혀이용하지 않아서.. -_-;
    검색속도도 좀 개선해주세요. 너무 굼떠요.

    • Favicon of http://www.sunblogged.com BlogIcon easysun 2008.07.24 08:24 수정/삭제

      훈희님의 불만 접수합니다. 속도 개선은 저희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도 한번 써주세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oolistenoo BlogIcon BrightListen 2008.07.2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