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뉴스룸 간담회: 블로그 마케팅의 첫걸음

맛보기 2008.02.27 21:52
오늘 블로그 뉴스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에 시작한 블로그 뉴스룸 서비스의 사용법이나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이제까지는 문서로만 메시지를 전달했고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블로그 뉴스룸 사용자 및 관심있는 기업 대상으로 뉴스룸에 대한 취지와 서비스 소개 및 향후 계획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진행은,
-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블로그 뉴스룸 현황소개 및 계획
- 초청토론 및 Q&A
  기업 블로그
  미디어 블로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부분은 제가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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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말은 늘 같습니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홍보+마케팅)의 관점에서 블로고스피어를 바라보게된 배경을 크게 미디어의 환경 변화라는 측면에서 한번 훑어 보면서 이 변화가 비단 정보채널이 늘어나고 배포가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포탈 서비스, 블로고스피어의 화폐로 통하는 링크를 통해 전달되는 것뿐아니라 대단히 개념적이고 문화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미디어2.0' 시대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두번째 세션은 미디어U 기업 서비스팀 팀장을 맡고 계신 필로스님의 '블로그 뉴스룸 현황소개 및 계획'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늘의 메인 세션으로 기업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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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스님은 기업의 관점에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홍보 담당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분석을 하시고, 그것을 바탕으로 블로그 뉴스룸이 어떤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가를 명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매스 미디어'가 자리를 잡았던 소위 미디어1.0 시대에는 주요매체를 비롯해 신문 방송에 기업들이 원하는 시각의 기사가 실리는 것으로 '홍보'의 역할이 충족이 되었다면,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포탈 서비스' 중심의, 현 '미디어1.5' 시대에서는 기존 매체 노출 뿐아니라 포탈 노출을 위한 양적으로 많은 매체에 노출된 것과, 검색 결과시 상위에 오를 수 있도록 질적인 메시지를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그런데 미디어 1.5 시대에서 부터 서서히 기성 '미디어'에 실린 기사뿐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컨텐츠, UCC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방법을 추가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여기에서 한걸음 발전된 형태로 미디어 2.0 시대에는 포탈과 소셜 미디어의 역학관계를 잘 활용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들이 블로그를 포함한 일반 소비자층과 어떻게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가 하는 부분을 고민해야하는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본격적으로 정보의 양적인 확산 뿐아닌 질적인 인식의 조절도 중요한 이슈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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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룸은 일단 기업들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의 별도의 투자 없이도 새롭게 전개되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경험을 해볼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나 자료 배포시 '추천 태그'기능을 활용해서 향후 검색 서비스의 키워드 관리를 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운영된 뉴스룸은 향후의 무한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론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은 서비스이니 만큼 조금씩 개선되는 부분들도 있고, 또한 기업들과 기업의 소스를 받아서 글을 작성하는 블로거들이 적응되지 못해서 빚는 문제도 있었을 것입니다.

블로그 코리아는 앞으로 뉴스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 나갈 것인데, 조만간 개선될 주요 변화를 보자면,

우선, 블로그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블로그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로그인을 한 후에 원하는 (기업관련) 태그를 입력하면 매일 매일 블로고스피어에서 관련 포스트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뭐 대단한 기능은 아닙니다. 블로그 코리아에서 검색을 해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겠으나 매일 로그인해서 확인하는 수고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만간 블로그 뉴스룸 내에 리뷰룸을 신설해서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 서비스에 대한 리뷰단, 체험단을 모집, 글들을 모으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글루스의 레츠리뷰와 비슷한 기능이겠으나 레츠리뷰는 이글루스 사용자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블로그 코리아는 블로그 툴에 관계없이,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기타 각종 포탈 및 언론 사이트 블로거를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현재 블로그 뉴스룸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기업들이 기존 언론에 보내는 보도자료 형태를 그대로 블로그 뉴스룸에 배포하고 있는 반면 블로그들은 보도자료 형태의 컨텐츠를 원하지 않는다는, 컨텐츠 시각의 차이가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블로그 코리아에서는 블로그 릴리즈용 컨텐츠를 별도로 주문제작해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부분은 개인 블로거들이나 혹은 홍보 대행사 등의 기존 에이전시와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개인 블로거, 혹은 기업들 모두 저희들에게 연락 주십시오.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현재 법인들을 위해 자료 배포수, 포스트수, 조회수등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 부분을 대폭 강화해서 향후에는 좀더 자세한 양적인 배포 분석과 컨텐츠의 질적인 분석을 포함한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여기까지 향후 계획을 마치고 정말로 유용한 시간으로 기업 사용자 입장에서의 사용후기와 미디어 블로그 입장에서의 사용후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업 사용후기는 꼬마김치로 유명한 (주)한울의 후원으로 김치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미디어 브레인의 김형덕 이사님께서 맡아 주셨고 미디어 블로그 사용후기는 이스트라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미디어U 발표보다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이어집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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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블로그 마케팅이나 블로그 관계구축, 블로그 릴리즈, 온라인 PR등에 대한 궁금증은 언제라도 제 이메일(easysun@mediau.net)로 문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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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룸 200% 활용하기

맛보기 2008.02.14 20:01

(혹시 제 블로그를 정기 방문하시거나 RSS 구독하시는 분들은 속으로 '정말 질리도록 블로그 뉴스룸 홍보에 열을 올리는군'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서비스로 자리잡는 그날 까지 쭈욱 해볼랍니다!)

블로거들에게 기업 활동을 알리고 소식을 전하고픈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들의 활동에 대해 커멘트를 남기거나 개인 경험을 연결시키고 싶은, 혹은 기업들의 활동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싶은 블로거들을 연결해주는 블로그 뉴스룸을 열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여가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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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블로그 뉴스룸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블로그코리아 비즈니스 센터에 접속해서 법인회원에 등록해야 합니다. 현재 50여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아주 적은 수치라고 느낄수 있지만 현재 기업 블로그를 구축하거나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에 일단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 전체의 양적인 규모를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는 거죠. 블로거들도 블로그 코리아 전체 회원 대상으로 무작정 스팸메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이 직접 미디어 블로거로 등록을 하고 본인이 관심있는 기업들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등록된 미디어 블로거는 300명이 조금 넘습니다. 현재는 이런 저런 제약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야후 코리아, 인크루트, 꼬마김치 회사인 한울, 페이오픈, 네이게이션 PMP 전문업체인 유경테크놀러지스, 전자신문 등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편입니다. 각각 릴리즈한 자료에 대해 구독자수나 배포된 자료를 포스트한 수, 조회수등의 통계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 과연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용자수가 아직 낮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시간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고 쳐도 등록한 기업들 가운데서 직접 활용하지 않은 기업들이 거의 절반에 이른다는 사실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블로그뉴스룸 소개 및 활용팁을 주제로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블로그 뉴스룸 법인회원 간담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원래는, 블로그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등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행사 제목으로 삼을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주요 발표내용이 블로그 뉴스룸에 초점을 맞출 것이기 때문에 (물론, 원론적으로 기업들에서 블로그 마케팅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는 당연히 있겠지만) 조금 겸손하게(?) 제목을 잡아 보았습니다.

이날은 이미 블로그 뉴스룸에 등록한 법인 회원 뿐아니라 관심있게 지켜보셨던 기업의 홍보/마케팅 담당자들, 혹은 '이게 뭐야'하는 호기심이 느껴지시는 분들 모두 자유롭게 참여하실수 있는 자리입니다.

기존 블로그 뉴스룸에 대한 소개와 활용팁은 물론이고, 성공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뉴스룸이 어떻게 개편될 것인지에 대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개될 뉴스룸 기능들 가운데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담당들이 정말 필요로 했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기업들을 위해 PR/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보, 광고 대행사 담당 분들의 참여도 적극 환영합니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 코리아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세요.

아, 참참! 정말 중요한 사항! 행사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오셔서 인사도 나누시고 정보도 얻으시고, 또 꼭 필요한 기능들도 얘기해주시면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럼, 기업의 홍보/마케팅 담당 여러분들, 홍보/광고 대행사 여러분들, 27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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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룸 컨텐츠 이렇게 써보면 어떨까요?

맛보기 2008.01.29 20:22
비록 블로그 뉴스룸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런 저런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 관심에 힘입어 블로그 뉴스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여러가지들을 생각해 보았는데요.. (이전글 '블로그 뉴스룸 활성화를 바라며' 참조) 그 가운데 컨텐츠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세밀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들과 블로거를 연계하는 서비스들이 생겨 나면서 적지않은 부작용들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LI Vey님이 쓰신 '글을 거짓으로 써서 까지 돈을 벌어야 하나요' 글은 기업들이 자료를 제공하고 포스트를 쓰면 원고료를 지불하는 방식에서 야기된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을 하셨습니다.

블로그 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뉴스룸의 경우에는 포스팅에 대한 직접적인 댓가를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포스트 자체에 대한 신뢰도 문제는 다행히 피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업들이 제공하는 자료는 미디어에 보내는 보도자료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블로거들의 성향과 맞지 않는 측면도 있습니다. 블로그 뉴스룸이 활성화 되지 않는 대단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기업들의 보도자료는 그야말로 '보도용'입니다. 홍보기술이 발달이 되어서 미디어에 그대로 실으면 기사가 될 정도로 기자들이 기사를 쓰는 방식에 따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포스트로 쓰기에는 너무 딱딱하고 장황하게 기업들의 자랑만 늘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미디어는 '객관성'을 전제로 하지만 블로그는 주관적인 해석이나, 자신의 경험 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만들어 놓은 자료를 그대로 활용하기에 무리가 있는 점도 있습니다. (LI Vey님의 글도 교복을 입어 본 것도 아니면서 자료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거죠)

현 상황에서 기업들이 블로그용 자료를 별도로 만들어서 블로고스피어에 좀 더 적합한 자료를 내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시간이 좀 필요한 일이지요. 그렇다고 형식이 보도자료일지언정 기업들의 자료가 아예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뉴스룸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할때 블로그 성격에 잘 맞는 각색을 한다면 의미있는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각색의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기업들의 자료를 보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켜서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인크루트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이라는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제가 보았던 이력서, 자기 소개서와 연결지어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인크루트의 자료도 활용하고 잊고 있었던 부분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자기 소개서', 이력서 작성법 등의 키워드로 포탈에서 유입되는 방문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두번째는 기업의 자료를 바탕으로 다른 자료들을 보충하여 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언론에서 기자들이 자주 사용합니다. 기업들의 자료를 받으면 이전 자료를 보충하거나 동종업계의 사례를 모으거나, 혹은 전문가들의 커멘트를 수집해서 기사를 작성합니다. 자료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컨텐츠 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지요.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담는 매체이니 굳이 전문가의 커멘트가 아니더라도 자료에 대한 본인의 생각만 추가 하더라도 훨씬 좋은 포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 '그리스인 마틴'님이 블로그 뉴스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포스트에서 한울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떻게 자료를 보충하는가에 대한 사례를 잘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트라님께서도 블로그 뉴스룸 자료에 항상 자신의 커멘트를 덧붙여 배포된 자료를 잘 다듬어서 포스팅 하시고 계십니다.

또 한가지는 기업 자료를 검증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으나 아직 기회를 찾지 못한 것인데요, 예를들어 기업들이 한껏 자랑을 늘어 놓은 제품 소개를 했다면 과연 그게 맞는지 보는 것이지요. 물론 대단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용이 들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정말 관심있는 자료에 대해서만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겠지만, 블로거들이 이렇게 기업의 자료에 대해 문제의식도 가지고 검증해본다는 사실은 기업들이 블로거에 보내는 자료에 대해 좀 더 고민하게 만드는, 그리고 더 나아가 제품을 잘 만들기 위해 고민하게 만드는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블로그에서 종종 볼수 있는 '리뷰' 포스트가 직접 사용해본 것을 적은 것이니 자료를 보고 리뷰를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볼수 있지요.

블로그 뉴스룸 컨텐츠와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오늘 야후코리아에서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배포한 '엔씨소프트와 야후 코리아 오픈 아이디 기반 신규 서비스 제휴'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블로거들이 포스팅을 했는데, 제목도 다양하고 좋은 컨텐츠들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블로그 뉴스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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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을 미디어에도 배포해서 기사가 실렸는데 일부는 블로거들이 훨씬 창의적으로 글을 잘 쓴것도 같습니다. (물론 기사와 블로그 포스트를 일대일로 비교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기업들이 내보내는 자료들을 기반으로 블로거들이 자신이 관심있는 기업들의 활동에 비판도 가하고 때론 칭찬도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기업-블로거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참여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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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룸 활성화를 바라며

맛보기 2008.01.25 17:21

지난해 11월말경부터 블로그코리아에서는 블로그뉴스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의 두달 동안 베타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는데 생각만큼 활성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의 가능성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터라 (^^;;) 어떻게 하면 기업들과 블로거들에게 의미있고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그리스인 마틴'님께서 '블로그코리아(Blogkorea)의 살짝 아쉬움' 포스트를 통해 블로그 뉴스룸에 대한 것도 지적을 하셨길래 아직 생각의 정리가 덜된 상태라도 현재까지 의견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블로그 뉴스룸의 이해

시작전에, 블로그 뉴스룸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다음 포스팅이 도움이 되실 것같습니다.

* 참 독특한 서비스, '블로그 뉴스룸'을 시작하며  by easysun
* 정보와 스팸의 경계에 서서   by '레이'
현재 블로그 뉴스룸에는 39개의 기업들이 등록이 되어 있고 뉴스룸을 이용하기 위해 미디어 블로거를 신청한 분은 250여명쯤 됩니다. 숫자적으로 보더라도 활성화 운운하기에 굉장히 적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초기에 블로그뉴스룸을 만들어가는 '얼리 어댑터'들의 관심이 소중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뉴스룸 문제점 분석

블로그 뉴스룸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미디어 블로거도 많아져서 기업들의 메시지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다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전략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져야 겠죠. 그 첫걸음을 뗀 현재로서 볼때 활성화를 가로막는 몇가지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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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블로그 뉴스룸 화면_2008년 1월 25일 갈무리


첫째, 컨텐츠의 한계
블로그 뉴스룸은 이 서비스에 등록한 기업들에 대해 블로거들이 정보를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구조로 운영 (기업들의 스팸성 릴리즈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마다 릴리즈를 해도 그것을 받아서 작성하는 포스트수가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통계로 보면 블로거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산업별로 보면 IT 쪽이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비게이션 '빌립'을 생산하는 유경 테크놀러지나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큰사람 컴퓨터, 인터넷 포탈 야후코리아의 자료가 상대적으로 포스트수나 조회수면에서 높은 편이죠. (아무래도 블로고스피어에는 상대적으로 IT에 관심을 갖는 블로거들이 많고, 아무래도 자신이 관심을 갖는 내용이 있으면 포스팅을 열심히 하게 되겠죠..)

또한 취업, 인사 포탈 인크루트나 연봉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오픈등의 자료도 포스트나 조회수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연봉이나 취업등과 같이 직장인들이 (혹은 예비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국 기업들이 릴리즈하는 컨텐츠 내용에 따라 포스트의 수나 조회수가 달라지는데 간혹 이벤트 소개나 제품 발표와 같은 자료는 일반 미디어에 릴리즈하는 (재미없고 딱딱한) 자료를 그대로 전달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실 간혹이 아니라 90% 이상이 그렇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런 자료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겁니다. 마치 광고라는 인상을 가지게 되는 거죠.

블로그 뉴스룸이 기업과 블로거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이 좋아할 컨텐츠의 개발 및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둘째, 기업들의 무관심
만약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자료를 릴리즈해도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포스팅 하지 않는 것이 '컨텐츠'의 문제라면 기업들은 왜 좀 더 블로거들이 좋아하는 컨텐츠 개발에 나서지 않는 걸까요?

현재 블로그 뉴스룸에 등록한 기업 가운데 한번이라도 자료를 릴리즈한 기업은 4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뉴스룸의 취지에 관심을 갖고 가입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료를 올리고 하는 것 자체가 또다른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업들 입장에서는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는 있어도 블로그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비록 전담이 아닐지라도)을 두고 있는 기업의 수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뉴스룸을 통해 블로고스피어에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블로거들이 좋아할 컨텐츠에 대해 고민할 여력이 없는 것이죠.

이 부분은 서비스를 기획한 블로그코리아가 더욱 고민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이 뉴스룸의 가치를 느끼도록 더욱 서비스를 정교화 시키고, 큰 부담없이 컨텐츠를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중입니다.

혹시 블로거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세째, 블로거에 대한 모티베이션 부족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겠지만 프레스 블로그와 같은 서비스는 거의 비슷한 개념인데 포스트당 1천원에서 3천원 정도의 원고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직접 블로거를 컨택해서 자료를 보내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료를 주고 받고 그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하고 이런 것 또한 하나의 서비스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의 직접적인 보상이 자칫 커뮤니케이션의 공정성을 해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서비스를 발전시켜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거에 대한 뚜렷한 보상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블로그 잇의 설치형 서비스나 블로그 뉴스룸등을 기업 대상의 수익 모델로 발전을 시켜나갈 계획이며 당연히 서비스에 참여하는 블로거들과 수익을 나눌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는 매달 '이달의 미디어 블로거'를 선정해서 CGV 골드 클래스 관람권, 문화 상품권등의 소박한 상품을 드리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블로깅거리가 없을때 눈에 띄는 것이 있으면 부담없이 포스트를 쓸수 있습니다.^^


활성화를 위한 노력

서비스 기능 및 UI 개선
현재 뉴스룸 서비스는 몇가지 개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UI 측면에서 고쳐야 할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기능면에서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블로거 여러분들이 제안을 주시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능 부분에서는 기업들이 좀 더 가치를 느낄수 있도록 모니터링이나 효과 측정 부분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홍보
블로거 뿐아니라 기업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구요. 단순히 많은 기업들이 가입하게 하는 것 뿐아니라 앞서 지적했던 것처럼 블로고스피어에 맞는 컨텐츠를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이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기업 대상으로 설명회/간담회등도 갖고 기업들의 의견도 들어서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해야 겠지요.

역시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늘어 놓다보니 장황해 졌습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분들과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좋은 의견있으시면 댓글이나 트랙백, 혹은 이메일 (easysun@mediau.net)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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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서비스, '블로그 뉴스룸'을 시작하며

맛보기 2007.11.23 12:35

미디어U는 설립때 부터 블로고스피어가 한층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블로고스피어에 동참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왔다. 블로그가 단순히 개인의 일상사를 사진 중심으로 담아 친한 친구들과 나누는 개인 홈페이지의 수준을 넘어서 '1인 미디어'의 의미를 지닌다고 믿었고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위해서는 기업이나 기관, 단체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 몇달간 열심히 기업의 마케팅, 혹은 커뮤니케이션 (PR) 담당들과 만났다.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은 뭔가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 주요 반응은 다음과 같다:

- 신문 구독자들이 줄고 있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 기존의 미디어 퍼블리시티가 예전의 효과를 주지 못한다.
- 홈페이지에 담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사람들을 홈페이지로 불러 모으는 것은 정말 어렵다.
- 홈페이지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활성화했는데 사실상, 경품에 관심을 갖고 찾아 오는 1회성 방문자가 대부분이며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어렵다.
- 블로그가 뜨는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다.
- UCC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일부에서는 열심히 '블로고스피어'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여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기도 한다. 가장 '일반'적인 아이디어가 (마치 기존 미디어에 하듯이) 파워 블로거들에 접촉해서 기업의 제품에 대한 글을 싣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비용을 부가해서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들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가 없으므로 comment를 할 입장은 아니다. 다만, 효과가 대단히 일회성이라는 점과 혹시 포스트에 대해 직접적으로 '사례'를 할 경우 구독자들이 느끼는 글의 신뢰도 저하의 부분이 우려된다.

그렇다면 왜 기업들이 블로그를 직접 하지 않을까. 장기적으로 잠재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인데 말이다. 내가 보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시작을 못하는 기업들도 있는 듯하다. 블로그를 만들어 '꾸준히' 포스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생각에 시작을 못하는 것이다. 물론 이해는 간다. 그러나 기업은 굉장히 컨텐츠가 많이 모여있는 집단이다. 사실 개인들이 블로깅할때는 정말 한계가 있고 오늘 또 뭘 먹나 하는 점심메뉴 선택과 같은 고민이 있지만 기업은 제품의 이야기가 있고 제품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기업의 문화도 있다.

거기에 덧붙여 악성 댓글이 실리면 어쩌나하는 불안감, 마땅한 성공사례가 없다는 (보고용) 미흡함 등등으로 인해 직접 블로그 운영을 망설인다.

그런 기업들에게 블로고스피어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가 바로 '블로그 뉴스룸'이다. 기업들이 기존에 PR 하던 방식으로 가진 자료를 블로거들에게 릴리즈하고, 블로거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기업들의 배포자료를 받아 블로깅을 하는 것. 블로그 뉴스룸 서비스는 기업과 블로거를 연결하는 교량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존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와 같은 릴리즈 자료를 직접 (관심있는) 잠재고객들에게 전달하는 잇점이 있으며, 블로거들이 이 자료를 기반으로 포스팅을 할 경우 블로거 + 그 블로그의 구독자에까지 메시지가 전파되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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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뉴스룸 개념도>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기존 언론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고객들로부터 자료를 받아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포스팅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펌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포스팅 여부는 전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에 의해 결정된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이라면, 블로그 뉴스룸은 기업들이 많아야 기업들의 자료를 직접 구독하는 블로거(=미디어 블로거)들이 늘어날 것이며 역으로 미디어 블로거가 많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매력을 느낄 것이다. 현재로는 이제 막 서비스가 시작되어 기업수와 미디어 블로거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기업들과 블로거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블로그 뉴스룸 서비스가 안정화되기를 바란다. 기업과 블로거가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블로고스피어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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