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장수 블로그 기부: 나눔달력 2009

맛보기 2008.12.03 14:52

올해도 어김없이(?) 블로고스피어에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나눔배너가 등장했다. 올해는 2009년 달력으로 둔갑했다. 블로그에 달아 놓으면 이전까지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매달 공부방에 기부도 되고 달력으로의 기능도 있으니 일석 이조이다. 기존의 나눔배너를 바꿔 달아 보았다.

공부방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CJ 나눔재단은 기업 블로그로는 아주 초창기인 2007년 7월부터 도너스캠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공부방 지원 사업, 기부 문화에 대한 컨텐츠 쌓기에 집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블로거들이 직접 참여해서 공부방을 지원할 수 있는 '나눔배너 달기' 프로모션을 내놓아 블로거들 사이에 열화와 같은(?) 지원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원래 250여명 정도의 참여를 바라고 2주간의 프로그램으로 하려던 것을 '더나눔배너'로 연장했다. 한달동안 1700여명이 나눔배너 + 더나눔배너를 달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참가자 수도 중요하겠지만 당시 블로거들의 포스트 작성을 통한 응원과 댓글 격려는 정말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들어서는 나눔배너를 한 단계 발전시킨 나눔배너2.0을 내놓아 나눔배너를 통한 기부를 일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상시 프로그램을 정착 시켰다. 이제는 나눔배너 - 더나눔배너 - 나눔배너2.0 - 나눔달력2009로 3차년도를 맞으면서 거의 블로고스피어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처음에는 나눔배너라는 개념 자체가 색다르고 "좋은 일"이라는 취지에 공감하여 많은 참가자가 있었더라도 사실, 같은 이름으로 3년을 지속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여전히 지난해 응원해주었던 블로거를 비롯해서 많은 블로거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초기부터 나눔배너가 등장할때마다 성원을 보내는 Layner 님의 글을 보면 '이유'가 잘 나와있다.
Layner님의 글 도너스캠프 신규회원에게 나눔머니 체험권을~~

기업이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큰 용기내어(?)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중에 가장 커다란 부분은 '소통'이다. 처음에는 '스토리텔링'이라는 멋진 단어에 매료되어 컨텐츠에 집중하게 되지만 결국 1년이 넘도록 운영을 하다 보면 일반 블로거들과의 소통이 블로그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물론 그렇다고 컨텐츠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전혀 아니지만...) 
 
그런데 이 소통이 블로그내에서의 댓글과 트랙백 등의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일상적인 부분도 있지만, 기업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친구'로 발전할 수 있다면 더할 수 없는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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